선릉역 맛집 2

선릉역에 고기 맛집, 즐거운 술집 [청춘화로]

선릉역 술 거리에 고기집 가 있다. 길에서 반층을 올라가야만하는 가게는 지나다니면서도 안이 들여다 보이는 곳은 아니였다. 소와 돼지가 다 있는 평범한 고기집이라고 생각했다. 동네에서 오래 되고 낡은 고기집들도 많은데 비교적 최근에 생기고 워낙 깔끔하게 생겨서 평범할것 같은 인생을 더 많이 준다. 주말에 문 연 가게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제주위트에일 한입잔을 보유한 곳이라던 얼마전에 본 글이 생각나서 한 번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다시 한번 일요일에 청춘화로를 찾았다. 오늘은 날씨가 더 좋아져서 창문이 열린 창가 바로 앞에 앉았다. 오늘도 매뉴는 고기 한판과 소맥이다. 오늘은 참이슬 잔이 특이한 것이 나왔다. 빨강과 파랑의 조합을 보니 소맥보다는 소주를 마셔야 할 것만 같다. 역시나 고기 질이 괜찮다. 가성..

실망한 생면 파스타집 [페리지 Perigee]/ 삼성, 선릉, 선정릉

집근처에 생면 파스타 집이 있다고 해서 캐치테이블을 심심하면 뒤적이고 있었다. 캐치테이블에서 빈자리 알람은 성공 하기가 기본적으로 너무 어려워서 한번씩 보는것이 더 쉬운듯했다. 어쨌든 예약을 성공했고, 마음에 드는 스케쥴은 아니지만 그래도 갈 수 있다는 사실에 신이 많이 나 있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는 페리지는 동네를 잘 모른다면 왜 이런데있나 싶을 정도로 작은 골목길 안에 있다. 이동네는 주택 사이에 있는 작은 가게들이 있는 그런 동네가 아니라서 더 찾기 어려운 느낌을 가진다. 작은 오르막을 올라면 페리지 건물을 만날 수 있다. 간판도 건물 입구도 심플해서 깔끔함을 더 느끼게 해주는 모습이다. 예약자 이름으로 자리를 안내 받았다. 홀에는 테이블이6개가 있었고 우리가 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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