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기회로 버틀러리의 숙박권이 생겼다. 이 핑계로 친구들과 서울에서 하루밤 함께 노는 걸로 정해졌다. 그중에서 도 선택한 곳은 진서재였다. 버틀러리는 한옥들을 리모델링해서 스테이를 만들고 있는 회사다. 처음 숙박권이 생길때만 해도 4군데 정도 밖에 없었는데 현재는 더 무섭게 숙소가 많아지고 있다. 마당이 있고 넓은 한옥 스테이는 아니지만 북촌과 서촌에 버려질 법한 집들을 깔끔한 스테이로 바꾸고 있는 것은 꽤 괜찮은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것이 문제이긴한데, 한 가족이 묵기에는 다소 부담 스러울 수 있겠으나 우리처럼 3명의 친구가 모인다면 인당 10만원 정도에 이런 곳에서 지낼 수 있으니 친구들과 호캉스는 아니더라도 숙소에서 우리들 만의 시간을 가지기에는 좋은 곳이다. 링크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