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2

독특한 아프리칸 음식점, 마마타타/강릉

마마타타 강릉 강릉에서 만난 지인들이 처음으로 데리고 가준곳은 아프리카 음식점이였다. 아프리카 음식점이라서 '응?' 이라고 반문할수밖에 없는 곳이였다. 서울에서도 보지 못하는 아프리카 음식점은 정말 충격적이였다. '마마타타'는 아프리카 언어로 엄마 아빠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로 시키고 사이드까지 시켰는데, 엄청난 플레이트가 나왔다. 엄청난 플레이트를 보러 가는것도 추천할만한 하다. 맛은 생경한 맛은 전혀 없고 친근한 맛들만 있어서 맛있게 먹을만 하다. 사이드로 시킨 밥과 파스타도 맛은 매우 좋다. 아프리카 음식점이라고 말 안하다면 그냥 유럽식 어디 식단 정도.. 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를 그런 맛과 비쥬얼들이었다. (물론 대왕 나무 플레이팅은 예외) 강릉에서 순두부와 장칼국수, 짬뽕말고 새..

붉은 낙타 벽화 /사하라사막, 모로코

붉은 낙타 벽화 타박타박 걸어가는 것만 같지만 푹푹 빠지면서 뒤뚱거리는 것이 걸음 걸이 뿐만 아니라인생도 내가 움직인대로 가지지 않고 생각한 것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한걸음씩 떼어서 디디다 보면 앞에 앞에 있는 것은 가깝게 어느샌가 다가오고뒤에는 수도 없이 비틀 대던 흔적이 길게 남아 있을 것이라 믿어보며 움직인다 그것도 아니라고 하면지금 이자리에서 넘어져서 다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몸을 한 번 더 움직여 본다. 그러다가 문득 옆을 돌아보았을 때의 붉은 낯선 낙타 벽화가 나와 함께 타박 타박 걷고 있다는 걸 자각하면어느샌가 질질 다리를 끌면서 걷고 있다고도 조금은 힘을 주어서 다리를 옮겨 본다. 길게 길게 남던 모래에 새겨지던 낙타 그림자는 그렇게 멋 스러워 보일수가 없었다. Sahara,..

렌즈속 세상 201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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