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카야 4

독특한 분위기의 삼성동 야끼도리집 [야끼도리 수다]/삼성, 강남

오픈때부터 좋은 평이 자자했던 [야끼도리 수다] 이자카야 수다에서 만들었다고 하는 야끼도리 집으로 평과 입소문이 오픈 부터 자자한 집이였다. 집 근처에 간단한 야끼도리 집이 있다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있었는데 마침 좋은 집이 생긴듯해서 기분이 좋았다. 약속이 있는 김에 방문하보기로 했다. 예상치 못하게 가게는 건물 지하에 존해했다. 사진에서 많이 보이던 바 형태의 테이블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 앞에는 요리를 준비해주는 모습들도 보였고 다소 야끼도리 집 처럼 자유로운 분위기 같아보였다. 한켠에는 홀 테이블들이 많이 있었고 너무 깔끔해서 인지 그런 자유로운 분위기는 다소 떨어져 보였다. 먹으면서도 느꼈지만 이곳의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바 테이블 자리로 오는게 좋아 보였다. 이것도 인원이 많으면 어려..

강추★ 올해도 맛있었습니다 [심야식당 기억]/해방촌, 이태원

연말 심야식당 기억에 대한 정산. 오랜만에 심야식당에 대한 글을 적어본다. 2022년 일년간의 신랑의 금주 기간을 갖았었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나 할까. 심야식당은 술 없이 즐기기에는 너무 아까운 곳이라 결국은 1년여만에 찾게 되었다. 항상 연말은 심야식당 기억에서 보내곤 했는데 겨울이라는 차가움 속에서도 연말이라는 따스함이 왜인지 가게와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행히도 금주의 시작과 끝이 겨울이라서 작년도 이곳에서 보내고 다음해가 올 때도 이곳에서 보낼수 있었다. 그래서 1년 만에 즐기는 심야식당 기억을 알차게 예약해서 즐겼다. 이전에는 인스타 디엠으로만 예약을 받았었는데 이제는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이 가능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은 룸에서 파티를 하기로 했고, 마지막 날은 신랑과 둘이서 ..

새로운 애정식당 [심야식당 기억] / 이태원 해방촌

심야식당 기억 이태원 해방촌 이전에 블로그에도 장문의 리뷰를 남겼던 집 근처의 이자카야가 있었다. 그곳이 문을 닫을 때 그렇게 슬플수가 없었다. (내가 구글맵에 폐점 신고도 했었다,) 진짜 마음에 드는 식당이 사라졌다는 슬픔에 한 동안 외식도 안 했달까... 그런데 그곳의 쉐프님이 본인 가게를 새로 오픈 했다고 연락이 왔고 우리는 가오픈 기간에 바로 달려 갔다. 네이버 지도에 조차도 아직 올라와 있지 않았던 식당. 이태원 해방촌 골목에 있는 어쨌든 좋아하는 식당이 다시 오픈했다는 기쁨에 우리는 겨울동안 3번이나 방문했다. 우리끼리. 친구네와 함께. 연말맞이. 가오픈 당시에는 가게 이름이 기억이 아니였는데, 이름에 상표명 트집 잡힌게 있어서 이름을 바꾸셨다. 해방촌 길가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은 곳이고 ..

술안주에서 오마카세까지, 추천하는 마초야본진/선릉,삼성역

저녁 술 한잔이 늘 중요한 우리 부부에게 새로이 이사한 이후에 집 근처에서 가벼우면서도 맛있게 무언가 먹을수 있는 집이 필요했다. 비싼 이자카야도 가봤고, 순대국집도 가보고, 치킨집, 횟집도 가봤는데 이곳만큼 마음에 든 곳은 없었다. 괜찮은 곳이 어디 없나 찾아보려 평상시랑 다른 방향으로 조금 더 멀리 걸어 본 곳에서 마초야본진을 만났다. 아담해 보이는 이자카야에 밖에 걸린 메뉴도 괜찮아 보여서 가게로 입장했다. 안에는 5개쯤의 테이블에 바도 따로 있는 아담한 이자카야 같은 분위기를 뿜내고 있었다. 점심 메뉴도 있고, 명란구이도 있고, 사케잔 여러개도 벽에 전시되어 있고 나름 기대해볼만 했다. 손님도 많아서 하기로 바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 구경을 했다. 궁금한 메뉴가 너무나도 많고, 먹어보고 싶은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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