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전화하기 남미에서 특히나 페루에서, 인터넷을 할만한 곳을 찾아다니다 보면 컴퓨터 옆에 꼭 전화 부스들이 줄줄이 있다.길에도 국내 얼마, 해외 얼마, 라고 적힌 팜플렛을 볼 일이 많다. 모두 장거리 전화 비용이다. 그리고 이곳에 한 번 들어오게 될 일이 있었다. 번호를 찍으면 옆의 모니터에 번호가 뜨고 수신내역이 뜨고 가격이 뜨는,, 오호'ㅅ'우리네의 공중전화 박스보다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자의 방에서 통화하고 나와서 주인에게 돈을 내면 되는 것이였다.가격도 비싸지 않고, 그렇지만 서로 다 통하는 남미의 특성상 쓸만한 장거리 통화 방식이라는 생각이들었다.물론 이들도 누구나 핸드폰을 손에 들고 있다. 전통의상을 입고 길에서 음식을 파는 아주머니들에게도 핸드폰을 들고 있다.아마 이렇게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