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는 길에 논산에 들리는 것이 어렵지 않아서 논산에 있는 양조장인 에 들러보기로 했다. 주소대로 따라간 곳에는 자그마한 옛날 건물이 있었다. 오늘 설마 문 닫은건 아닌가 잠시 고민했지만 문을 밀었더니 바로 열렸다. 문 앞에서 밀기 전까지는 오픈 되어 있다고 하지만도 열렸는지 닫혔는지 알수가 없었다. 아마도 슬퍼지는 오늘의 서사는 여기서 부터 시작이 아니였나 싶다. 문을 열면 바로 오른쪽에 출고 현황표와 함께 찾아가는 양조장 QR 스탬프와 실물 스탬프가 있었다. 입장하자마자 두가지 스탬프를 모두 해결하고서 내부를 들여다 보았다. 문을 열면 큰 홀 처럼 되어 있고 멀리 안뜰로 향하는 문도 열려 있다. 홀의 오른 편에는 사무실이 되어 있고 왼편에는 지하로 내려가는 발효실 안에 여러가지 장비들이 있다.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