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116#10 prara Granada스페인으로 들어가는 날^___^ 아침에 눈을 뜨니 새벽4시. 추워서 부비적 대다가 그대로 잠이 든 것이다. 다행히 이불안은 춥지 않았다. 핸드폰은 와이파이를 못 잡고 컴터만 잡으니 컴터로만 메세지를 보내려니 귀찮아서 한개만 보내고 다시 잠이 든다. 얼굴도 찜찜하고 몸도 찜찜하고 바지까지 입고 잤지만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었다. 7시에 겨우 일어나서 씻으려니 해도 안 뜨고 아무도 일어나 있지 않는다. 일층에서 와이파이도 겨우 잡히는 정도이니.. 원참내… 올라와서 짐을 싸려고 해도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결국은 아래층에 누군가 깨우고 깨는 소리가 들려서 7시반 넘어서 다시 씻으러 내려 갈 수 있었다.안 따뜻한게 뭐야 차갑고 드럽기만해서 결국에는 도망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