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55_ LIMA, PERU리마에서의 뻘짓 아침부터 뻘짓을 했어요'ㅅ' 6시에 딱 맞춰서 리마 시내, 미라플라리스쪽 터미널에 도착한 버스.너무 피곤해서 버스를 탄 이후로 버스안에서 쳐 자기만 했다.그래서 버스에 타서 일기 쓰다가 자려는 생각으로 일기장 꺼내서 앞에다 꽂아 놓고는 손도 안 대고 잠을 자다가 보니깐 아침에도 무려 승무원 아가씨가 깨워줘서 깼다-_- 모두가 내린 텅빈 버스를 정리하던 승무원 아가씨가 나를 깨워서 후다다다닥가방에서 뭔가 빠진것없나 중요한것만 확인하고내가 앉은 자리와 땅바닥만 쓱- 보고 내리다 보니일기장이랑 가이드북을 그대로 못 들고 내렸던 것이다-_- 으아아아. 버스에서 내려서 짐 찾고 잠시 앉아 있는 동안 알아 차리고서 순간 완전 패닉ㅠㅠ가방 챙겨주는 애들한테 이거 못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