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Alex
피에르 르메트르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살인자 입니다.
책 표지를 보는 순간 스릴러일것 같은 예감에 두꺼운 페이퍼 북을 집어 들었다.
프랑스 소설 다운 생소함도 문체에서 전해지지만, 상상만으로도 너무 고통스럽고 너무 끔찍해서 역겨웠었던,
1부 2부 3부가 같은 이야기임에도 서로 다 다른 방향을 향해 가고 있다는 점이 너무 특이해서,
읽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섬뜩한 소설이라는 점에서 작가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지는 그런 책이였다.
초반의 강렬한 이벤트에서의 디테일한 상황 묘사는 정말 읽기가 괴로웠다. 내 속이 다 메슥거리까지 했던 이야기.
그래도 충분히 읽어볼만한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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