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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따뜻하고 기분좋은 애니메이션 [ 늑대아이 ]

걷는소녀 2012. 11. 8. 01:21




















늑대 아이

the wolf children ams and yuki.



2012






너무너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영화.


일본영화 답게, 어머니의 대단한 사랑이라는 교훈을 담고 있지만, 가족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애니메이션.

영화는 늑대인간과 사랑에 빠진 대학생 하나가 가족을 꾸렸으나, 사고로 늑대인간은 죽게 되면서 혼자의 힘으로 아무것도 아는 것도 없지만 늑대아이들을 키우는 것에 관한 내용이다.

인간도 아니고 늑대도 아니면서 아프거나 다르게 반응해도 누구에게도 물어보고 도움을 청할수 없다. 남자가 살아 있을때 어린 시절에 대해 물어 보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하면서도 자신을 키운 부모님의 뜻대로 언제나 미소 지으면 혼자서 공부하면서 아이들을 키운다. 결국 아이들을 위해서 남자가 태어난 고향의 산골 집으로 이사를 한다. 넓은 집과 자연속에서 남은 돈으로 겨우겨우 아이들을 키우지만 언제나 씩씩한 하나와 성격이 너무 다른 두 남매의 성장기는 늑대 아이라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여느 어머니의 모습, 여느 아이들의 성장통증을 그리고 있다.






눈이 오는 날 태어난 유키와 비가 오는 날 태어난 아메. (유키가 눈. 아메가 비)

이 두아이의 육아 일기와 같은 애니메이션인데 아이들이 너무너무 귀엽다는거!! 여러번 빵빵 터졌다. 아이들의 사랑스러움에ㅎ



엄마인 하나는 완전 가냘프게 생겨서는 원더우먼이 따로 없다. 거의 할 줄 없는게 없는 수준.

특히나 저정도 사고뭉치들을 데리고 아무에게도 말 할 수 없다면 혼자 키우기 정말 힘들텐데 말이지;;

그 속이 어떨찌 참 그래도 엔딩의 모습은 훈훈했다.




밑의 영상이 참고'ㅅ' 귀여워 죽겠어>_<






















이 곡은 주제곡 어머니의 마음으로, 엔딩크레딧 때 나오는 노래이다. 이때도 극장불은 켜지지 않으며 고요속에서 모두 노래만 듣는다.

사실 노래보다도 자막으로 뜨는 가사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찡해진다. 행복하게 영화를 보다가 갑자기 찡해지는…..





맞는 시간을 찾지 못해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딱 맞아 떨어져서 보러 가게 되었는데 보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되는 영화 :)















늑대아이 (2012)

The Wolf Children Ame and Yuki 
9.1
감독
호소다 마모루
출연
미야자키 아오이, 오오사와 타카오, 쿠로키 하루, 니시 유키토, 오오노 모모카
정보
애니메이션, 판타지, 로맨스/멜로 | 일본 | 117 분 | 2012-09-13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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