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퍼펙트
Pitch Perfect
공연할때의 기쁨
연습할때의 짜증과 고통
그래도 하나 될 수 밖에 없는 사람들
나의 기억들이 함께 떠오른 영화
기내에서 아무 생각 없이 이건 뭘까라고 선택 했다가
얼굴이 무지하게 익숙한 안나 켄드릭이 나오길래 계속보다보니 끝까지 본영화
glee도 그렇고 요즘은 아카펠라가 뜨는건지..
거기다가 안무를 가미한 pop위주의 아카펠라들은 조금은 생소한 분야이기도 하고
하지만 익숙한 노래를 완전 새롭게 부르는 면에서는 편하기도 하다
사람들을 밀어내기만 하던 자유롭던 영혼이
동아리에서 부딪히고 힘들고 깨지면서 정이드는 과정도 함께 넣어준..
드라마적인 요소가 팝적인 요소보다는 강한 영화이긴했다.
수영장에서 벌이는 배틀 이외의 무대 씬들은 사실 만족스럽지는 못했다.
수영장 배틀씬도 한 번도 본 적 없는 노래 배틀씬이라서 신기했던 듯'ㅅ'
서로서로 주제가 있으면 주제에 맞는 노래를 치고 나오면서 서로 부르는 것.
거기서는 아는 노래들이 다양하게 등장해서 재미 있었다.
오합 지졸 깨알 같은 캐릭터들도 나름의 재미는 있다.
girl team이라서 여자들만의 기싸움?이 조금은 피곤하기는 하지만,
퍼펙트함을 추구하는 아카펠라 그룹에서 말도 안되는 캐릭터들이 모여서 투닥거리는 재미도 있다.
(남성분들은 굉장히 안 좋아할 것 같은 영화긴 하다)
(물론 항상이기던 남성 아카펠라팀의 뻐김이 나도 상당히 거슬렸다.)
소소한 시간 떼우기 감동용으로는,,,, 나쁘지는 않다. 버뜨 기대하고 보지는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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