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15
불금은 무슨 불금..
기운만 더 쳐지는 그런 요상꼬리한 날이되었던듯…
아침에 백화점에 잠시 들린다.
늦는다고 엄마한테 잔소리 먹는다.
둘러보다가 괜히 봄 옷에 마음만 심란해진다.
지하철을 탄다. 시청역 방향이다.
점심에 케이에프씨에 들어가서 치킨을 먹는다.
그저 배가 고플뿐이다.
팀버튼전에 입장한다.
다행히 대기 번호 같은것은 안 받는다.
신나서 구경하지만 혼자라 심심하다.
구경하고 났더니 진이 빠지고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간다.
더 구경할 기운이 없어서 또 지하철 탄다.
병원가면 후회 뿐이지만 그래도 간다.
뭐.. 가기는 잘 한 것 같다…?
배고픔을 이끌고 신사동으로 향한다.
두번째로 도착해서 메뉴판 구경을 한다.
주문한 파스타는 실패를 한다.
배가 더 고프다.. 실패로 인한 정신적인 문제다.
다음차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이리저리 헤매이다가 라멘 먹는다.
맥주와 라멘도 실패다.
적당히 이야기하다가 지하철 타고 모두 귀가하는 오늘은 건전한 금요일-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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