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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무미건조한듯 따뜻한 영화[50/50]

걷는소녀 2012. 4. 20. 00:03






50/50







조셉 고든-레빗 >_< 500일의 썸머 이후에 강력하게 단독 주연으로 등장 해주신'ㅅ'

세스 로겐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ㅅ' 멍하지만 착한 친구.

사랑스러운 안나 케드릭 까지… 백치미는 여전하시지만..







암에 걸린 청년. 무심한 친구. 과도한 부모님. 초보 상담사.



이 영화에서 내가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것은 두 친구 사이에 과하지 않고 오히려 무심하기 그지 없지만 소소한 그 대화들이 좋았다. 

어쩌면 멍청하고 너무 무심하게 굴긴 했지만 친구의 한 마디들이 별 거 아닌것 같아도 든든한 기분.. 

자살한다고 씩씩대고 말리지는 않겠찌만, 세상이 무너진다고 혼자 도망가지는 않을 것 만 같은 그런 느낌의 친구 :)


그런면에서 감정적으로 얽히고 무작정 옆에 딱 붙어 있으려던 여자친구나 그 여자친구를 밀어내더너 주인공은.. 

현실적이지만 바람직하지 못한 커플이였다. 소소하고 무심한 반응이 가끔은 필요하다. 감정이 껌딱지 처럼 붙어 있더라도.. 

그들의 부모님이 너무 과도했던 것 처럼.. 





무미 건조한 듯해도 따뜻한 영화.

인간 관계에 대해서 한번은 생각해 보게 되는 영화

관계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 해보게 되는 영화




50/50 (2011)

50/50 
7.8
감독
조나단 레빈
출연
조셉 고든-레빗, 세스 로겐, 안나 켄드릭,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안젤리카 휴스턴
정보
코미디, 드라마 | 미국 | 100 분 | 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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