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부
캐년 투어
가족 여행
20160618-20160625
다음날로 넘어가기전에!
그랜드 캐년 노스림
grand canyon north rim
일몰 먼저 보고 갑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보고 가죠~
(엄마 아빠 마저도 노을에 취해 사진 찍어대고
사진 마음에 들어서 들떴던 순간들)
한쪽으로는 달이 뜨고
한쪽으로는 해가 지는
그 신비로운 풍경은 진짜 언제고 여기 와서 또 자고 싶다는 생각을
우리 가족 모두에게 심어주었다.
노스림으로 떠나라고 강추 강추 또 강추하는 이유이다.
여름에 가신다면 꼭 그랜드 캐년은 노스림으로!
저녁을 먹고 나서 다시 한번.
이번에는 별을 보러 마당에 나왔다
들어 눕다 시피한 의자에 앉아서 별들을 본다
옛날 부터 느꼈지만 야맹증인 나로서는
남들보다 별을 덜 보는게 맞는거 같다
안보여ㅠㅠㅠ
그래서 사진을 통해서 별의 추가적인 존재들을 확인하며 밤을 보냈다.
산에서 잠을 자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얼마나 산이 해가 빨리지고 얼마나 칠흙같이 어두워지면서
밤하늘의 별만이 유일한 빛이며 그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말이다.
여기는 고지대의 사막과 같은 지형이라서 더 맑고 가까이 별이 보이는 곳이다.
주변에도 온통 사막지형이니, 무엇하나 별을 가릴 것이 없어서 환상이다.
노스림 추천의 또 하나의 이유
평야에서 보는 별과 산에서 보는 별이 다른데
그것들을 합쳐 놓은 것 같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 사실 나는 눈이 안 보여서 잘 모름 ㅠㅠ)
자.
다음날 아침은 그랜드 캐년의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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