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 있을때는 당연하던 것들이 밖에 나와서는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
나에게 필수 였던 교육들, 아무 생각 없이 들었던 내용들, 모두가 당연하게 하고 있던 많은 방법들은
많은 사람들은 모르는 방법이였고, 너무나도 어려운 것들이였고, 들어보지도 못한 것들이였다.
그곳에서 한발 나온게 아니라 아예 튕겨져 날아간 나로서는 다시 돌아가는 노력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고민들이,
이런 다른 점들을 느낄때 한 번씩 나타나곤 하지만,
다시 돌아가는 것이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그런것들을 누리기 위해서 어떤 희생이 필요한지 다시 한번 되짚어보다보면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라고 보일지도 모르는 현재의 생활을 유지하겠다는 결론에 달한다.
어려운 상황에 맞다들인다고 해서 포악해지는 것은 환경 탓이 아닌 내 탓이겠지만,
그걸 알면서도 굳이 어려운 상황을 선택하는 것도 내 탓이니
미간에 힘을 잔뜩 집어 넣는 일을 선택하지 않기로 한다.
- 오늘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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