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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JEJU) 구경거리와 뷰가 가득한 애월 봄날카페

걷는소녀 2018. 10. 28. 15:56

 

 

 

 

 

 

 

 

 

 

20180924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고 아점 삼아서 고기국수를 먹고 서귀포로 넘어갈 계획이였다.근데,,, 근데,,, 근데,,, 누가 추석 당일 아니랄까봐한집은 오후부터 연다고 하고 다음 집은 그냥 닫혀 있고후하후하.. 그래서 애월에 해물라면을 먹으러 움직이기로 했다.도착한 애월은 라면집은 대기 번호가 10번 뒤인데 재료 소지으로 1시간 뒤부터 시작이라고 한다.하아.. 이제 1시인데 더이상 기다리는고 새로운 걸 찾는 건 무의미한것 같아서 가까운데 아무곳에서나 먹었다.근데 맛이 없다. 슬프다. 이렇게 맛없는 한끼를 먹다니.... 제주에서는 하나하나 다 맛있는 것을 먹어도 모자란데 이렇게 실패하다니...


그렇게 점심을 실패한 다음에 봄날 까페에서 헛헛함을 달래고 앉아 있어 보기로 한다.주차장이 없어서 여기저기 다들 버벅 대고 있을 때 봄날 바로 옆에 한자리가 보여서 우리가 탐을 내는 것을 보고세울 수 있으면 세우셔도 되요~ 라고 카페에서 쿨하게 말해서바로 쑉 주차하고 우리는 기다리지 않고 내릴수 있었다.그래서 밥 먹기 전부터 후식은 봄날 카페로 정해져 있었다.







 

 

 

 

 

 

 

 

 

 

 

 

봄날 카페

 

제주도 검색하면 여기저기 많이 나오고

이름도 들은 적이 워낙 많았던 까페 였는데

찾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툭 하고 앞에 튀어 나올 줄은 몰랐다

 

 

 

다른 말이 필요 없는 것 같다.

애월 최초의 카페라고도 적혀 있는데, 애월 쪽으로 들어오면 잘 보이는 곳에 있는 데다가 위치도 좋은건 사실인듯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몽상드애월에 넓은 앞마당 같은 영역이 없고 오밀조밀하게 있는 것이 이 카페의 맛인것 같다.

 

 

 

 

정말 바다에 딱 붙어 있는 자그만한듯 넓은 듯 실내와 실외가 다 있으면서

안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둔 곳이였다.

카페 자체가 나무 감성이라서 그것도 마음에 드는 곳

 

 

 

 

 

 

 

 

 

 

 

 

 

 

 

 

 

 

 

 

 

 

 

 

 

 

 

 

 

 

 

 

 

 

 

 

 

 

이렇게나 아기자기한 외부 디자인

사진기를 들고 돌아다니시는 분들도 워낙 많고

다들 귀여운 벽과 소품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남기고들 있었다.

나무 감성에 초록색들도 있는데 그 안에 알록달록들이 있어서 기분이 좋은 곳이다.

하늘이 매우 파란 날이면 배경까지 완벽한 사진들이 나올 것 같다. 

 

 

곳곳이 너무 예뻐서 나도 엄청나게 사진을 찍어댔다.

 

 

 

 

 

 

 

 

 

 

 

 

 

 

 

 

 

 

 

커피는 바람도 불고 그러니 실내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와 커피하나

 

실내에는 바다가 다 들어오는 와이드 윈도우가 있어서 시원하다

여기도 어디에 앉아도 기분이 좋은 실내이다.

창 들이 넓으니 밝기도 밝고 바다가 잘 보이고,

바람이 많이 부는 바깥 자리가 아니더라도 실내에 앉아서 즐기기에는 충분히 좋다.

안에도 소품이 많고 빈티지한 느낌도 제법 많이 난다.

 

 

 

 

집에도 이렇게 큰 창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면서

그러면 난방비가 정말 많이 들겠지라는 생각이 같이 든다.

 

 

 

 

 

 

 

 

 

 

 

 

 

 

 

 

 

 

 

 

 

 

 

 

 

 

 

 

 

 

 

 

 

 

 

 

 

 

 

 

맛 없는 점심을 먹은 이후에 기분 전환하기에

매우 좋은 봄날 카페

 

 

 

 

 

 

 

 

 

 

 

 

 

 

 

 

 

 

 

 

 


 

 

insta: @______walk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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