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캠핑장을 찾아서 여러 곳을 검색하던 중에 찾았던 녹수 계곡
가평에 있는 계곡으로 몇개의 블로그 글을 확인하고 찾아 나섰다.
마을과 기숙학원을 지나면 계곡 옆에서 부터는 차가 한대밖에 못 지나가는 길이 있고
길에 끝은 사유지라서 돌아서야하는 막힌 길이다.
계곡 옆으로는 돌평지가 있어서 그럭저럭 캠핑을 해 볼 수 있다.
공간은 그럭저럭 있는데 주차를 할 만한 공간이 넉넉지 않아서 사람들이 찾아 올 수는 없는 제약이 있다.
여름철에는 주말에 오면 헛탕치고 돌아가야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까지 한 곳이다.
하지만 봄부터 가을까지 여러번 캠핑을 간 결과,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평화롭고 조용하게 캠핑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다.
캠핑을 할 수 있는 구역도 마을에서 다소 벗어나 있어서
산 속 깊숙이 들어 온 기분도 드는 스팟이다.
2박 3일 캠핑도 해봤는데 바뀌는 풍경은 없어도
물이 계속 흐르고 있어서 멀리 나온 것 같은 기분도 계속해서 들고
한적한 것이 힐링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동네다.
캠핑은 먹는 것도 빼놓을수 없으니!
녹수 계곡을 찾았을때 먹었던 것들도 함께 자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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