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차 제주도 캠핑 여행 20210525-210530
210530 세화 오일장
바닷가를 따라서 공항으로 향하던 길에 바글바글한 시장이 보여서 차를 바로 멈춰 세웠다.
제주도를 다니면서 둘 다 세화 오일장은 처음 봤던 것이다.
곧 공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지만 차를 타고 가면서 봐도 사람이 많고 신나 보이는 오일장은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내부가 어두워서 사진은 많이 건지지 못했지만)
규모가 크진 않아도 구경할 것들이나 구매할 것들이 제법 많았다.
물론 제주 동문시장이나 올레시장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작고 기념품도 한정적이지만
더 동네 시장 같고 오래 걷거나 길을 헤매지 않으면서도 놀수 있어서 정이 가는 곳이였다.
이 날 이미 밥 먹은지 10분 밖에 안되었고 뒤에 일정이 있어서 였지만
다음에는 여기서 먹고 구경하기 위해서 다시 한 번 찾고 싶은 곳이였다.
주차를 해둔 옆에 <세화소품관>도 있어서 알차게 구경하고 왔다.
언제나 기념품은 뱃지이기 때문에 쏠쏠하게 아이템들은 구경하고 구매는 못했지만
예쁜 것들이 많은 곳이였다.
특히나 세화 소품관이라는 이름과 어울리게 컬러풀한것과
동백이 이름 마크에 있는 만큼 동백관련 아이템이 많아보였다.
세화 오일장 앞바다의 색깔도 너무 예뻐서 그저 기분이 좋아지는 구간이였다.
이름은 세화 해변이지만 백사장 구역이 너무 작아서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조금 더 가면 나오는 월정리 해변은 너무 관광지화 된 느낌이라면
이곳은 그래도 제주의 전통 분위기가 남아 있는 곳 같아서 마음에 드는 동네였다.
다음에는 아예 이 동네에서 한 번 묶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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