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26 맛있고 즐거웠던 저녁 식사 겸 사전 미팅
https://walkgirl.tistory.com/5243.
다음날 세노테에 같이 가기로 했음에도 다이빙은 안해서 할일이 없던 나는
길에서 만난 샵에서 미리 3개의 세노테투어를 했고 투어를 마치고 집에서 씻고
이제 미팅을 하러 길을 나선다.
서로의 숙소에서 멀지 않고 맛집으로 표기 된 곳으로 검색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그곳에서 만났다.
cetli 라는 곳으로 멕시코 음식점이기도 하지만 일반 가정집에 더 가까워 보이는 곳이였다.
하우스 스페셜이라고 하는 chile en nogada
그리고 생선 구이 na-a-a
오늘은 맥주 cerveza도 함께
디저트로 케이크인 cetli와 아이스크림 nimbe도 주문했다.
내부는 어두운것이 더더욱 가정집의 분위기를 내었다.
곳곳에 촛불로도 불을 밝힌 것이 인상적이였다.
어두운 분위기 덕분에 사진을 찍기는 매우 어려웠다.
사실 다 처음보는 생소한 음식들이였지만
둘 다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맛있고 푸짐하게 나온다며 좋아했고
맥주와 곁들여서 다음날 계획을 짜는 시간은 즐거웠다.
둘 다 명확한 맛을 기억한다기 보다는
오랜만에 혼자 먹는 아끼는 식사가 아닌
이것저것 시켜 볼수 있고 맛있게 먹었던 식사로 기억하고 있고,
또한 다음날에 대한 기대감으로 둘 다 으쌰으쌰하는,
처음 만나는 시간이지만 즐거웠던 저녁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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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gada 390
na-a-a 270
cetli 180
nimbe 180
cerveza 280
총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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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wLrX3wFTzKa3WD5E9
그렇게 내일을 기약하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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