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 일이 있어서 내려가는 길에 들린 [솔송주]
우리가 아는 솔송주의 양조장이였다.
솔송주는 유통이 잘 되는 편이라서 마트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전통주다.
한쪽에 공장이 있고 한편에는 사무실로 보이는 공간이 있어서
이곳의 문을 열어 보니 사무실 겸 판매처가 맞았다.
문을 열면 바로 이렇게 술 들이전시 되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가 있다.
양조장을 다니다 보니 대부분 술을 전시 해놓지 술 종류가 많지 않은 곳들이 있는데
이 곳은 선반을 가득 채웄으니 종류와 상품이 제법 많은 편이다.
술은 크게 3종류가 있다.
솔을 첨감한 솔송주, 솔향이 없는 쌀로만 만든 녹파주, 도수가 높은 증류주 담술 이렇게 있다.
그 중에 프리미엄이나 포장을 다르게 한것, 용량이 다른 것 등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와인 종류도 두가지가 같이 있었다.
우리가 마실 술과
선물로 드릴 술을 구매했다.
[찾아가는 양조장] 여쭤보니 바로 잉크 스템프와 모바일 큐알코드를 꺼내주셨다.
역대 다닌 곳 중에서 가장 빠른 반응을 보여주셨다.
친절하신 분이 안내를 해주셔서 혹시나 더 최근 스템프북은 아닌지,
책자나 필요한 것을 더 챙겨줄 건 없는지 확인도 해주셔서 우리도 기분 좋게 인증과 구매를 할 수 있었다.
선반에 디피되어 있는 술들과 함께 있는 잔은 이곳 공장에서는 구매가 어렵고
시내에 있는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있다고 알려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떠나기전에 그 곳도 들러보기로 했다.
(주) 솔송주 =================================
도자기 솔송주 36000원
담술 42000
솔송주 18000
총 9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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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 있다던 판매처의 이름은 <솔송주 문화관>
개평마을이라는 보존되고 있는 마을 안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래서 솔송주 문화관 앞까지 차를 타고 진입할수는 없고
마을 안내소 앞에 주차를 하고 50미터 남짓 걸어 들어가면 문화관을 만날수 있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멋진 건물이였다.
내부도 어울리는 분위기로 꾸며져 있었다.
시음을 할 수 있는지 중앙에는 여러개의 술과 잔과 안주도 구비되어 있었다.
공장에서 만났던 술들이 이곳에도 고스란히 있었다.
이곳은 문화관 답게 전시도 더 잘 되어 있었고 양조장처럼 체험을 하는 공간은 없었지만
전통주를 빚는 과정에 대한 설명이나 안내 비디오들이 함께 있었다.
우리 처럼 [찾아가는 양조장]을 하려는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이곳 개평마을을 구경하면서 들러보는 관광 코스로 오는 것은 재밌을 것 같다.
우리가 구매하고 싶었던 유기잔은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고민 끝에 구매하지 않고 돌아왔다.
대신 공장에서 구매할까 말까 고민하던 녹파주도 결국은 구매하기로했다.
녹파주 10000원
https://walkgirl.tistory.com/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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