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추천으로 가게된 리사르 커피
검색했을때 나오는건 약수가 본점이지만 청담에도 있었다.
하지만 본점이 더 맛있어서 본점에서 만나자는 친구를 따라서 약수 까지 가게되었다.
스탠드바 형태의 커피숍은 한국에는 거의 없다보니 처음이였다.
굳이 오기 힘든 약수로 가야하나 라는 생각도 있기는했지만
진짜 맛있다는 친구의 말을 믿고 한번 가보기로 했다.
약수역의 뒷골목 안에 또 골목안으로 한 번 더 틀면
크지 않은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다.
내부도 넓지 않아서 스탠딩으로 있을수 있는 바도 크지 않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주문을 하고 바에 자리를 잡으면
그자리로 물과 커피를 가져다 주신다.
나는 에스프레소에 쿠키도 한 종류 주문했다.
에스프레소에 꽂혀 있던 시기라서 카페를 찾아다니는 중이였는데
이 집 커피가 정말 맛있었다. 우와 -
쭉 마시고 물로 입가심을 하고 나서 한잔 더 주문을 했다.
맛도 있으니 온 김에 하나 더 마셔야지 라는 생각이였다.
이번에는 우유가 들어간 라떼를 주문했다.
이녀석도 맛있다. 커피 두잔에 우유가 들어가니 배도 부르다.
그렇게 후루룩 두 잔을 마시고서 친구와는 점심을 먹으러 떠났다.
그때의 맛이 계속 생각나서 시간이 나면 청담점에 가보려고 했었다.
하지만 청담점도 골목 안에 있고 교통이 좋지 않은 곳이다 보니 기회를 잠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에 동대문까지 올라왔던 어느날,
캡슐 커피를 사러 들러보기로 했다.
인스타를 통해서 캡슐 판매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서 인터넷 구매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가까운데 있을 때 배송비 없이 사서 가기로 했다.
문을 닫을 시간에 도착한 곳에서 이미 정리가 되어 있는 듯했지만,
바로 흔쾌하게 안으로 안내 받고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캡슐을 주문하고 한 김에 한 잔 마시겠다는 생각에 피에노를 한 잔 주문했다.
캡슐을 문의했더니 메뉴판을 보여주시면서
본점은 다크를 사용하고 있고 명동과 청담점은 인텐소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해주셨다.
이래서 본점이 더 맛있었던 모양이다!
지점의 컨셉에 맞춰서 커피를 선택해서 사용하시는 거라고 했다.
궁금하니 다크와 인텐소를 하나씩 구매해서 돌아왔다.
나중에는 워두도 한번 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것이 컨셉인 곳이다.
늑대 캐릭터마저도 깔끔해보이는 매직
주문한 피에노는 한입에 털어 넣고 돌아섰는데,
역시나 그 한입이 너무나도 맛있었다.
역시.
멀어도 잊지 말고 와서 한잔씩 마시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캡슐 들고 이제 집으로 돌아간다.
이렇게 밀봉되어 있는 패키지 안에 10알씩 캡슐이 들어잇는데
어서 맛을 보고 싶은 궁금한 아이다.!
리사르 커피 약수점 =======================
카페 피에노 2000원
캡슐 - 다크 8500원
캡슐 - 인텐소 8500원
총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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