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맛집 4

맥주한잔 하기 좋은, 국수 맛집 [대림국수]/선릉, 강남

선릉역 뒷 골목에 자그마한 국수 가게가 생겨서 눈길을 끌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오래된 집이 컨셉인데, 꼬치구이까지 판매하고 있었다. 저녁에 맥주 한잔 곁들이면 딱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게들마다 문을 모두 열어 놓고 저녁을 즐기는 가을이 되었을때 방문을 했다. 정문 말고 옆쪽으로 난 문들은 모두 열어 놓고 있어서 선선한 가을을 즐기기에 좋았다. 안쪽도 포차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어서 저녁에 한잔 마시기에는 너무 좋은 곳이였다. 일단은 생맥주가 있어서 대림맥주를 먼저 한잔 마시고 시작했다. 생맥주는 대림 맥주 뿐이라서 주문한 것이였지만 생각보다 맛있었다. 한 가지 아쉬운건 잔이 너무 작아서 한입에도 털어 넣을수 있을 정도의 사이즈라는 점이다. 처음에 우삼겹 볶음과 모듬양꼬치를 주문했다. 양..

예쁘고 맛있는 케이크들이 있는 [로브니 laubenuit]/선릉, 강남

집에서 가까운데도 가보지 못하고 있던 카페에 하루 들러보았다. 좀 더 베이커리에 가고 싶었는데 갈만한 곳이 없어서 가까운 곳에 들러보기로 했다.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했던 이곳은 생각보다 많은 빵이 있었고, 주말인데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다. 많은 빵 종류 중에서 궁금하고 제일 좋아하는 빵들을 골라들었는데 도무지 예쁘게 생긴 케이크가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었다. 그렇게 3종을 들고 오래 있을만한 자리를 잡았는데,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왔다가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빵도 평균 이상이고 케익은 맛과 모양이 일품이다. 눈이 번쩍 뜨이는 맛은 아니여도 소소하게 빠지는곳 없이 맛있는 집이라고 생각한다. 맛이 이정도로 좋고 인테리어가 깔끔하니 사람들이 계속해서 찾는 카페인듯하다. 다음에..

일본 카레 전문점 [소코아 SOKOA]

집 근처에 아담한 소코아가 생겨서 방문했다. 오픈 첫날에 첫번째 손님으로 입장하게된 소코아 화이트에 원목 느낌의 인테리어가 따뜻하고 좋다. 통창문도 되어 있어서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든다. 메뉴는 대부분 카레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냉우동과 온 우동, 그리고 카츠와 덮밥도 준비되어 있었다. 먹어 보고 싶은 메뉴가 제법 많은 상태였기 때문에 선택하는데 고민이 있었다. 고심 끝에 소코동과 3종 카레가 들어가 있는 소코아 카레 를 주문했다. 주문은 테이블 마다 있는 터치 패드로 가능했다. 우리가 첫번째 손님이라서 서비스로 카츠 샌드를 주셔서 이것 까지 맛을 볼 수 있었다. 일본 음식다운 약간은 달달하면서 적당한 간이 되어 있었다. 튀는 부분도 없지만 모난 부분도 없어서 먹기 부담 없는 식당이랄까. 하이볼도 판매 ..

선릉역 돼지 특수부위 맛집 [미송돼지]

돼지 특수부위 전문점이라고 되어 있는 선정릉역 뒷 골목에 위차한 선릉역 근처로 이사 왔을때 부터 특수부위 집이라는 점에서 계속 가보고 싶었던 집이다. 집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다보니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다. 메뉴는 천겹살, 쫀득살, 뽈살, 오겹살, 두껍살, 껍데기가 있다. 특수부위들로만 이루어진 이집 메뉴 정말 마음에 든다. 오늘은 첫날이라서 모듬을 먹어보기로 한다. 환풍구에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 안데스 소금. 생와사비, 갈치속젓, 수제쌈장. 고기에 진심이신지 찍어먹을 것들도 골고루 준비해 두셨다. 모듬 고기가 상태가 좋아보인다. 하나 같이 다 맛있어 보인다. 반찬들도 별거 없지만 맛있는 고기와 함께 먹기에 좋은 아이들이다. 된장찌게와 계란찜까지 나오는 것은 매우 마음에 들었다. 배가 좀 고프다면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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