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을 하고 집에 돌아오니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갈 시간이다. 아직 해가 넘어가지 않은 상태지만 배는 밥을 먹어야할 정도로 충분히 고프다. 그래도 다이빙에 사용했던 것들까지 씻고 정리를 다하고 나서 이제 식당을 찾아 나서보려고 한다. 아직은 동네에 대해서 잘 모르니 해변을 따라서 북쪽으로 걸어서 만난 식당 중에서 골라서 들어갔다. 뷰와 분위기를 위해서 바로 2층으로 올라 갔는데 오히려 2층에서 가장 눈에 띄고 탐이 나는 것은 디제잉을 하는 부스 옆에 있던 자쿠지 수영장이였다. 2층은 해변을 바라 보는 자리는 하나 뿐이고 바와 칵테일이 위주인 분위기라서 바다를 보고 싶으면 1층에 앉는것이 더 적절한 식당이였다. 해변에 위치하고 있는 바나 식당이 거의 99프로가 그러하듯 이곳도 리조트의 식당 겸 바로 운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