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2

전주의 청년몰 속 맥주 한잔 하기 좋은 [백수의찬]/전주

전주에서 시장 구경을 하다가 청년몰에 구경을 하러 올라갔다. 처음으로 구경하게된 청년몰이였는데 추석때여서 인지 80프로의 가게들이 문을 닫혀 있었다. 그 와중에 테이블도 다 꺼내져 있는 오픈한 가게가 있었다. 낮술 환영이라는 글이 밖에 적혀있는 일식당은 이름도 이였고 원고지에 쓰여진 메뉴들도 너무나도 정겨워 보이는 가게였다. 가게 건너편에는 이곳의 명물 고양이 꽁치에 대한 안내문도 있었다. 곳곳에 꽁치 그림이 있고 사진이 있어서 너무나도 귀여웠다. 조금 후에 실물이 등장해서 더더욱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통실통실하고 게으른 고양이가 너무 귀여웠다. 밥 먹다보니 가까운데와서 앉기도 해서 귀여운 아이 많이 많이 만져 주었다. 예쁜 메뉴판이 나왔다. 원고지 백그라운드도 특이한 녀석이였다. 튀김범벅에 그림까지 그..

새참 세트에서는 안주가 무제한 나오는 [다가양조장]/전주

늘 즐겨보는 풍자가 나오는 또간집을 보던 중에 전주 편에 등장한 다가양조장은 놀라운 술집이였다. 전주의 막걸리 집들 처럼 명확하게 술을 더 주문하면 안주가 더오는 시스템은 아닌데 계속해서 안주를 주는 그런 시스템이였다. 처음 프로그램을 볼 떄는 제법 신박해 보였는데, 전주의 막걸리 집들과 크게 다를것은 없는 컨셉이였던 것 같다. 어차피 음식도 안주도 자신이 있으니 술을 마시는데 흐트러짐이 없도로고 안주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아닌가 싶다. 전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아마도 전주의 핫한 골목의 끝자락이 아니였나 싶다. 큰 길에서 들어서면 바로 있는 가게지만 그 뒤로 사람들이 가득있고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보자면 의심할바가 없다 (다음날 근처에서 또 다른 곳에 갔는데 예상한데로 엄청나게 핫하고 젋은이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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