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huaia 4

우수아이아의 흔한 풍경, Ushuaia

우수아이아 Ushuaia 그곳에서의 흔한 아침 풍경이 정도는 되어야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추워서 고생 많이 해도 가장 예쁜 도시 중 하나. 우리 숙소는 삼층이 있어서 덕분에 좋은 풍경을 봤다.한인 민박집이 언덕 저 위에 존재해서 뷰가 좋다는 말이 쉽게 이해가 되는 동네이다.더 위쪽에 가면 밤에 야경이 정말 멋들어질것이다.발 밑으로 빛이 가득히 총총하고 저멀리 검은 바다가 일렁거릴 것이다.저 너머의 남극이 마음 속에 보이겠지…

DAY 12: 대이동하는 날, Rio Gallegos

DAY 12_ USHUAIA, ARGENTINA RIO GALLEGOS, ARGENTINA EL CALAFATE, ATGENTINA대 이동의 날 새벽 4시 알람에 딱 맞추어서 기상. 옷 갈아입고 짐싸고 부시럭 대는 동안 짱개랑 위에 까칠이 자매가 깼다. 끊임 없이 뒤척이는 까칠이 자매 동생님-_- 데려다 주겠다고 깨나는 짱개. 하나 같이 나한테 왜이러십니까ㅋㅋㅋ 어쨌든 옷 갈아 입고 짐싸고, 끝! 지난번보다 훨씬 수월하고 차곡차곡 짐을 다 싸서 집어 넣은거 같다. 근데 다음번에는 짐이 더 늘어날 느낌? 엥? 아니것지?ㅋㅋ 빨리 이 후드티는 버리고 싶다. 긴팔도 그냥 버리고 이너나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 바람막이는 진짜 너무 사고 싶다는 생각. 팔만 안 짧았어도 정말 참겠다는 생각. 하물며 팔목에 주름 자..

DAY 08: 사랑에 빠지다. USHUAIA

DAY 08_ USHUAIA, ARGENTINA한눈에 반한 도시 #세상에 한눈에 반할 수 있는 도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근데 정말 한눈에 반할 만큼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도시.여기는 USHUAIA. 비행기는 도착했다. Aeropuerto Malvinas Argentinas, Ushuaia, Argentina도시에 가까워질 때부터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였다. 저밑에 보이는 것들이 너무 멋져서..난 분명 반팔 반바지 속에서도 한낮에는 더워서 땀이 흐르던 이과수에 있었는데, 몇시간만에 발 밑에는 설산들이 눈옷을 입고 깔려 있었다.높은 산 한개만 존재하거나 하지 않았다. 발밑이 다 하얗게 뾰족뾰족하게 생겨있었다.남쪽을 향해서 끝없이 내려가던 비행기 밑으로 하얗고 뾰족한 모양까지 갖춘 설산이 펼쳐지더니 저 멀리..

DAY 08: 무시무시한 이동의 날. 뻘짓으로 시작하다. to USHUAIA

DAY 08_ IGUAZU, ARGENTIA to USHUAIA, ARGENTIA이동의 날 #여행 초반 답게 아침부터 뻘짓 작렬아침 4시반 부터 눈이 떠져 버렸다. 으악! 그래서 다시 자도 푹 자 버릴까봐 무서워서 서성거리다가 그대로 일찍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나와버렸다.나 도대체 몇시에 나온거니… 결국 공항에는 6시가 되기 전에 도착.근데 이건뭐… 불도 안 켜지고 온 공항에 security 단 한명 앉아 있는 상황.그런 상황에서 나는 공항으로 입장.. 아..aeroargentina가 보이고, 벽에 충전기를 꽂을 수 있는 바닥-_-에 앉아서 노닥노닥 기다리기로 한다.할일도 없으니 일부러 wifi결제까지 해서 써보려고 했으나 결제도 해 주지 않는다-_- 에잇!! 나의 뻘짓의 흔적 주섬주섬 노동자 분들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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