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Americas/USA, 2024

베이글집이 넘쳐 흐르는 뉴욕에서 만나는 [에싸 베이글 Ess-A-Bagel]/뉴욕, 미국 NY, America

걷는소녀 2024. 7. 2. 14:05

 
 
 
 
 
 
 





일단 맛있는 베이글을 만나기도 어렵지만
꽉찬 베이글 샌드위치는 더더욱 만나기 힘든 한국이다.
요즘은 그래도 베이글집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뉴욕만큼은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뉴욕 맛집을 검색해보면 스테이크와 베이글 두가지뿐이 안나올 정도로 뉴욕은 베이글로 넘쳐 나는 듯하다.
(맛집 검색을 해보면 요즘은 한식도 제법 있고 탑100 안에 한식들을 찾는게 어렵지 않다고 한다.)👜👜👜👜😀



https://maps.app.goo.gl/X1Gi62tcvgbuZ5nKA?g_st=ic

Ess-a-Bagel · 4.2★(1177) · 베이글 전문점

108 W 32nd St, New York, NY 10001 미국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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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베이글은 아침식사로 적당해서
아침부터 걸어서 에싸베이글까지 찾아가기로 했다.
거리가 가까우면 더욱 좋겠지만 지금 숙소에서도  거리가 좀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걸을만 하다. 아침에 걷고나서 식사를 할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좋다. 
 
 
 
 
 
 


















다소 늦은 아침이고, 점심은 아직 멀어서 사람이 별로 없을줄 알았던 가게에는 사람이 가득차 있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깐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기다리기로 했다.
길다란 재료들이 진열되어 있는 냉장고 뒤로 사람들이 서 있고 그 앞으로는 둘러서서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줄을 서서 기다리다보니 둘러서 줄을 서 있는게 아니라 주문으르 받는 사람은 여러명이고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그분들이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건네주게 된다.
그 샌드위치를 들고서 계산대에 가면 음료를 추가 주문하거나 샌드위치를 계산하면된다.
그래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보이는 것이였다.
사실은 보이는 것의 절반정도에만 해당하는 상황이였던 것이다.
한국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방식이지만  나름의 규칙이 있는 신기한 구조였다.
진열대에 있는 재료들은 메뉴 선택하는데 필요하지 않은 것들이였지만 어딘지 모르게 여기서 골라야할 것 같은 느낌이긴하다. 
 




























 
 
 
 

 
 
 
 MR. NOVO LOVO를 주문했다. 연어를 보고 결정한건 아니였지만,
받고 보니 연어와 아보카도가 알차게 들어 있어서 본능적으로 취향에 맞는 녀석을 잘 찾아냈구나 싶었다.


들고서 돌아봤을때 추가 자리는 여전히 나지 않은 상태여서 매장 내에서 서서 먹고 갈 생각이였다.
밖에 앉을만한 공간이 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안에서 먹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역시나 두툼한 베이글과 이 베이글의 두꺼움을 받쳐줄수 있을 정도의 내용물이 들어있었다.




서서 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때문인지 먹는게 부다스럽지도 않고 여유로웠다.
야외에 좋은 자리가 있다면 야외에서 즐기기도 좋았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근처에 공원은 없는 상태고 먹고 나서 바로 이동할 예정이라서 매장에서 서서 즐겼다.
이렇게 즐김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마음에 드는 맛과 분위기라서
뉴욕에 방문한다면 들리는 것을 충분히 추천해 드릴수 있는 베이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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