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생활모음집/일기 혹은 낙서장

diary] 20120905

걷는소녀 2012. 9. 5. 18:48


*

벌써 9월 하고도 5일

죽어야겠다

















*

오늘은 하기로 한 일 마저 못 하겠다는 연락까지 받는.. 이 뭐….

이대로 나보고 죽으라는 건지.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는 

두달 동안 백수했으면 됐잖아. 하고 싶은거 하나도 못했으면 되지 않았니…?

하물며 이것저것 다 찔러봐도 뭐가 없다. 남은 자리는 이제 정말 검진과 피부과 뿐인 사태가 벌어지고야 말았다. 

나더러 어찌하란 말이더냐..





















*

그래도 뭐라도 필요하다는 생각에, 여기서 멈출수 없다는 생각에 

스페인어 학원 다시 등록. 재미도 있고 나름 공부해서 들어가는 것도 있고 재미있다.

단지 등록한 다음에 카드값 확인하고 refuse call을 받고 멘붕한것이 문제.

그냥 스페인가서 미치도록 걷고 올까. 그거라도 할까.

아니면 미친척 일이나 해야하는건가ㅠㅠㅠ 젠장젠장.


















* 뭐 이다지도 계획한 것은 단 한가지도 안 되는 걸까

내가 정말 막 사는 걸까? 막 살면 안되는거임?

막 산다고 못 사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게 하면 

나 만 미쳐서 죽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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