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가을비 내리는 20121022
비 오는 날 유일하게 좋아하는건
자동차 안에서 천장에 떨어지는 빗소리 듣기. 거기에 어울리는 음악같이 듣기.
그러면 차안이 진공 공간이 된듯한 느낌이 든다. 잠시 세상에 아닌 것 같은 그런 느낌.
비 올때의 눅눅함도 저기압도 하늘이 흐린 것도 그래서 기분이 울적한 것도 비가 오면 추워지는 것 마저도 마음에 안든다.
오늘도 음악과 커피로 마음의 위안을 얻으면서 하루를 보냈다.
내일부터는 지독하게 춥겠지?ㅠ
사진은 3월달 제주도에 갔을때 비가 와서 망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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