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서는 초승달은 귀신을 연상하게 된다.
서양에서는 보름달이 늑대를 연상하게 된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보름달을 가득찬 좋은 달로, 서양에서는 초승달을 예쁜 달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초승달이 좋다. 달이 사라졌다가 다시 차오르기 시작할때의 그 실같은 모습부터 절반쯤 찰때까지의 어슴푸레한 그림자까지.
나는 서양 감성인가-_- 그건 아니겠지…...
초승달 생각하다보니, 주술 같은데 나오는 양끝이 맞닿는 그런 초승달이 문득 떠오른다.
원형에 가까운 그런 달은 정말 마법의 책 앞에 붙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의 달이다.
하늘의 달과는 다르다고!
There are no "good" b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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