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Americas/Bolivia, 2012

DAY 31: 아름다운 소금사막의 아침, SALAR

걷는소녀 2012. 12. 2. 07:04







DAY 31_ UYUNI, BOLIVIA

            SALAR, SALT FLAT

반짝 반짝 아름다운 소금 사막+_+





































해 뜨는게 아름 다운 이곳은 사막. 소금 사막. 




사막에서 해 뜨는 것을 보기위해 우유니에서 5시반에 떠났다. 도시에서 사막까지 아주 멀지 않아서 그시간에 출발해도 늦지 않다.

시원스레 어둠 속을 달려가고 있는 중간, 갑자기 이상해지더니.. 결국 차를 멈춰 세웠다. 타이어가 펑크가 난것이다. 그렇게 오래 달린 2일간 아무일도 없다가

시간을 맞춰서 해뜨는 걸 보러가는 시점에 이렇게 펑하고 터지다니.. 그래도 우리의 가이드가 솜씨가 좋아서 한번에 뚝딱 타이어를 갈아 끼우고 마저 달렸다.

금방 달려가면서 여명이 밝아 오는것을 볼 수 있다. 어느샌가 주변에 파랗게 하얗고 뒤쪽으로 동이 터오는 것을 보면서 달리기만 했다. :D




그 이후의 사막의 모습은. 말로 설명해서 될 것이 아니다.. 사진이로 만나 보시길 :)

소금호텔과 물고기섬까지 :)






































































Thanks Guys!!!!!!!!!































나의 꺾인 허리가 무색하게-_- 사진을 못찍어줘서 슬픈 사진…. 


 

YEAH!!!!!



















오늘의 마지막 일정으로 소금에 대한 설명도 대충 듣고 옆에서 물건 파는 것도 구경하고 우리도 여기서 기념품들을 하나씩 손에 들었다.

소금으로 만든것은 매우 사고 싶지만! 앞으로 남은 나의 여정에서 다 녹아 버릴 것만 같아서 패스.

라마 한마리만 데리고 돌아왔다 :) 머리핀이며 장갑이며 옷이며 갖고 싶은것도 많았지만>_<









































이들이 없었다면, 난 첫날 죽었을지도 모른다.

사실 우리 홀란드 언니나 호주 아저씨는 좀 안 챙겨준다.. 정도가 아니라 자기 살길 알아서 살고 상태 좋을때 같이 놀고 맞장구 쳐주는 정도였지만

영국 커플이 없었으면 난 정말 죽었을지도ㅠ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어쨌든 큰일 없이 우리모두, 최고의 팀은 아니였지만, 화나거나 짜증나는 팀은 아니였기 때문에..

2박 3일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

allen과 jody, alex와 carne :)



















귀요미 볼리비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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