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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One day,2010

걷는소녀 2012. 11. 16. 11:00

 

 

 

 

 

 

 

 

 

 

 

 




 

 


ONE DAY

 


 








보고 있노라면, ' 아, 왜?' 라면서 화가 더 많이 나는 영화.

20년간의 엇갈리기만 하는 모습에 속상하고, 운명의 장난이 아닌 서로의 이기심과 실수로 엇갈릴 때마다 이제는 그만하지라는 생각이 든다.

저런 걸 과연 운명이라고 지칭할 수나 있는 걸까?라고 생각한다. 아픈 것은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의 모습은 이해하기가 힘들다.

 

if only 와 비교해서 물어본 사람이 있었다.  if only 는 결론만 슬프지 두 사람의 하루는 행복하다.

하지만 이 영화는 결론이 오히려 훈훈하게 끝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그들의 7월 15일은 슬프다.

행복하길 바랬는데 행복하지 않아서 화가 나다가, 그래도 꿋꿋해지는 모습을 보노라면 조금은 내 마음도 정리가 되면서 끝을 맺는다.

 

강력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지만, 곳곳에 아름다운 장면들도 많아서 한 번쯤은 볼만한 영화 :)

 

 

 

 

 

 

 

 

 

 




시간의 경과를 보여주기 위해서 옷 스타일과 머리 스타일에 소소한 변화가 온다.

남자 주인공 짐스터게스의 경우 어릴때는 짧은 머리, 젊어서는 뒤로 넘길정도의 긴 머리, 중년을 향해 갈때에는 단정한, 아빠다운 머리를 보인다. 젊을 때 입은옷들은 그가 날라리 쇼 진행자 다운 패션을 선보이며 이후에는단정한 셔츠차림으로 바뀐다.

앤 헤서웨이의 머리가 같은 스타일이지만 해마다 길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결정적인 재회 장면에서는 쇼커트로 사랑 스럽게 나올때에는+_+! 그녀의 아름다운 머리들이 모두 부러웠다! 특히나 이전의 조금은 촌스러웠던 옷들과 달리 블랙 원피스까지 입은 그녀의모습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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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니 주인공들의 디테일한 다른 감정 표정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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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오프닝에 흐르는 곡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여기저기 찾아서 들었다.

오프닝은 마지막의  WE HAD TODAY 라는곡. 오프닝의 차분한 파리와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다.

후반부에 슬픈 장면이지만, 차분하고 아름다운 오프닝.


"One Day" Soundtrack Tracklisting

1. Sparkling Day – Elvis Costello
2. Roll To Me – Del Amitri
3. Aftermath – Tricky
4. Reverend Black Grape – Black Grape
5. Born Of Frustration – James
6. Rocks – Primal Scream
7. Praise You – Fatboy Slim
8. Rhythm of the Night – Corona
9. Angels – Robbie Williams
10. Life Is A Rollercoaster – Ronan Keating
11. Sowing The Seeds Of Love – Tears For Fears
12. Joy – Francois Feldman
13. Tear Off Your Own Head – Elvis Costello
14. One Day Main Titles – Rachel Portman
15. Wedding Chorus – Rachel Portman
16. July 15th – Rachel Portman

17. We Had Today – Rachel Portman




원 데이 (2012)

One Day 
8.9
감독
론 쉐르픽
출연
앤 해서웨이, 짐 스터게스, 로몰라 가레이, 조디 휘태커, 조지아 킹
정보
드라마, 로맨스/멜로 | 미국 | 107 분 | 2012-12-13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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