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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기만 했던 킬링 로드 액션 [매드맥스, MAD MAX]

걷는소녀 2015. 11. 14. 21:26










매드 맥스

MAD MAX

2015














결국은 영화관에서 못보고 비행기 안에서 보게된 액션 영화

보고 나니 영화관에서 못 본게 원통해져 버린 영화


 초반의 어이 없음과 잔인함에 조금 당황스럽다가도

사이다 같은 결론으로 액션 씬들이 모두 시원해지는 영화로 끝이 났다.





개인적으로 톰하디는 This means war를 본 이후로 좋아하기 시작했던 배우이다.

약간은 불만 스러운 그 얼굴에 낮은 음이 마음에 든다.

원체 초강렬 샤를리즈 테론 언니의 포스에 다들 이 여주인공 애기만 다들 해대다 보니, 

한국 포스터는 이 언니가 노려보는 사진이 다라서, 

라는 핑계로 톰하디가 나온다는 사실도 모르고 영화를 보던 중간에서야 묵직한 저 맥스가 톰하디라는 사실을 말이다.






어쨌든 잘 생긴 톰하디

















여주인공이 누군가 싶어서 검색했다가 깜짝 놀라고야 말았다. 

이건 파격 수준이 아니라 그냥 다른 사람이잖아ㅠㅠ 게다가 금발이라니...

물론 몬스터[monster, 2003} 같은 영화도 있지만, 이 분 모노그래피를 보고 있으면 종잡기 힘들다






익숙한 얼굴인데 누군지는 잘 모르겠어서 더 검색을 했더니....

금 뿌리는 디올 광고의 모델이 이분이였어!!!!

스노우화이트에 나온 예쁘다고 생각했던 여왕도 이분..




 어쨌든 영화의 7할은 이분의 잡아 먹을 듯한 강한 인상으로 채워진건 사실인듯













역시나 입술이 희멀겋게 되었고 소리를 질러대도 귀염 표정이 감춰지지 않는

좀비 같은 전쟁 인형 남자 아이는 니콜라스 홀트였다

역시나 촉망받는 배우이자 외모로 사랑 받는 배우 다웠다.

이미 심장이 뛰는 좀비 역할도 했던 덕에 이런 역활은 역시 훌륭하게 소화했다.





















멸망한 지구의 모습이라고 하는 황량한 사막

사막이라는 이미지 보다도 폐로 다량 들어가는 모래의 느낌이 물씬 공기에 느껴지는

마스크와 뿌려대는 물들이 그 처절함을 더 잘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저렇게. 사는 것보다도 저런곳.에 살고 싶지 않은 생각뿐이였다



멸망한 인류 사이에서도 억압하고 다스리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사막은

역시나 인간은 모아놓으면 어쩔수 없는 건가를 생각이 든다.


희망이 물과 초록색이라는 점도 주인공들의 꿈에 감정 이입하게 좀 더 쉬웠다고 생각한다.


사막에서의 반짝이는 별들을 올려다 보며 내일의 계획을 세우는 모습은 미래가 아니라 우리 이전의 사람들의 모습이 아니였을까 생각해본다.

우리는 올려다 볼 별이 없는 곳에서 살아가고 있으니.. 우리는 아닐터이고 








모두가 열광했던 그 영화를 무사히 잘 봐서 즐겁습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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