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Aquaman
2018
마블에서 최초로 악당의 등장이라면서
아쿠아맨이 나오기 직전에 베놈이 나왔고
영화는 흥행을 하지 못하고 사라졌다.
최초의 악당, 매력적인 악당 등의 수식어를 사용했는데,
아쿠아맨이야말로 최고의 양아치 히어로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등장부터 악당같은 양아치맨의 등장과
대업이나 좋은 길 따위는 관심 없고 내갈길 가겠다는
등치만 좋은 거친 바다 사나이 양아치
이게 아쿠아맨이 한줄 요약이라고 할 수 있다.
캐릭터 하나만으로도 하드캐리하는 영화
이런 메인 포스터를 만드는 캐릭터가 어딨던가
악인 같은 느낌의 분위기와 성격인데 결국은 히어로가 된다는 양아치
정의로운 성격은 아니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해결을 하는
흔히 말하는 츤데레 양아치 라고 하겠다.
심해에 들어가서도 버틸수 있고, 숨도 자유자재로 쉴수 있다는
바다 사람 인것만으로 사기 캐릭터인데
염력도 쓸 줄 알고 물도 컨트롤 할 줄 알고 신체 조차도 강력하다
근데 전설의 삼지창을 소지한다는 것 만으로도
갑자기 황금 갑옷을 입는 전개는 좀 당황 스러웠다.
비행기 비늘 같은 황금 갑옷에, 장갑과 바지 아이템도 갑자기 초록초록해지고,
안 그래도 그 앞에서부터 사기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에서 정말이지 빵 터져 버렸다.
어쨌든 인간적이고 재밌는 캐릭터와 만화 스러운 이런 터지는 장면들 덕분에
즐겁게 볼 수 있었던 히어로 무비였다.
어서 다음 시리즈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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