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백팩여행2022] 서귀포 치유의 숲, 시오름 20220609
제주도 오름을 검색하던 중에 발견한 치유의 숲.
예약을 해서 방문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서 바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 방문 예약도 있지만 해설 예약도 있어서 해설으로 도전해 보기로 했다.
예매는 아래 링크에서 가능하다.
https://eticket.seogwipo.go.kr/openos/main/mainPage.do
아침 6시 김포 비행기를 타고 7시에 내려서 차 렌트를 하고서 스타벅스 커피 하나씩 들고서
9시에 하는 프로그램을 들으러 치유의 숲으로 향했다.
입구부터 사투리로만 이루어진 안내문들이 가득한데
다들 색다르고 귀여웠다 :)
매표소에서 예약 확인을 하고 나면 지정 된 시간에
10여명이 모여서 가이드하시는 해설사 님과 함께 차분히 올라간다.
올라가다 보면 이 곳이 왜 치유의 숲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된다.
처음 만난 편백 존에는 맨발로 밟을수 있는 편백장도 있고 곳곳에 누워서 피톤치드를 느낄수 있는 안락한 의자들이 있다.
우리도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누워서 한두시간 누워서 즐기다가 갈 수 있을 것 같은 곳이였다.
빽빽한 나무 숲속에 작은 오솔길을 산책하는 듯한 무드이고
해가 잘 들어오지 못해서 더위가 가실 정도로 시원한 그늘들로 가득한 길이였다.
어느정도 숲길들을 통과하고 나면 본격 시오름을 오르는 시작점이 나타난다.
시오름은 갑자기 가파른 길로 변한다.
여기서 부터는 다들 헉헉헉.
다 오르고 나니 파란 하늘과 한라산이 보인다.
막판에 거의 다 내려와서는 휴식과 간단한 요가 타임이 있는데
(해설사님이 오후에 요가 강의를 하면서 제주도에 사시는 분이라고 한다.)
우리는 점심 예약이 있는 상태라서 먼저 인사를 하고 내려왔다.
나오는 길에 입구 쪽에서 행사 중이라고 받은 가벼운 손수건까지 받았다.
앞으로 걷기 할때 애용할것 같다.
이제 점심 먹으러 ~
https://walkgirl.tistory.com/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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