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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는데 드디어 마신 추천할만한 커피 [업사이드 커피] /성수

걷는소녀 2023. 3. 27. 02:20

 

 

 

 

 

 

 

 

 

 

 

 

 

 

 

 

 

오랜시간 나의 궁금한 카페 리스트에 있었던 업사이드커피.

 

성수 한 번 방문했을 당시에 눈에 띄어서 검색을 했는데

해방촌에서 시작해서 넘어왔던 커피 집이였다.

평도 제법 좋고 브랜딩도 잘 한 것 같은데 자부심도 있는 느낌이라서 너무나도 궁금했었다.

지점을 늘려서 3군데 되지만 성수에만 모두 있어서 성수에 가지 않으면 먹어 볼 수가 없는 곳이였다.

 

내가 성수까지 가게 된다면 노트북을 들고 오래 있게 될텐데

이 곳은 스탠딩바 처럼 오래 있을 곳은 아니다 보니 선택지에서 종종 밀리곤 했었다.

 

 

 

 

 

 

 

 

 

 

 

 

 

 

 

 

 

 

이날은 성수에서 빵을 먹고 나서 함께 있던 친구가 다른 곳으로 옮겨서 커피를 한 잔 더 먹자는 말에

가장 가까이 있는 업사이드커피를 검색해서 가보기로 했다.

 

그렇게 선택하게 된 곳이 업 사이드 커피 뚝섬점.

코너를 돌아서 마주쳤을때의 첫 느낌은 작고 귀여운 가게! 였다.

 

이전부터 검색을 했을때나 지나가면서 볼때 참 작은 가게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더 작았던 카페는 공간이 남는 디자인이면서도

판매하는 원두나 캡슐, 심지어 뱃지(!!!!!!!)까지 담겨져 있는 귀여운 공간이였다.

 

 

 

 

뱃지에 잠시 홀려서 구매할 뻔했는데,, 다음 방문에는 구매하게 될 것 같다.

옆에는 요즘 대세대로 캡슐과 드립백도 판매중이였다.

 

 

 

 

 

 

 

 

 

 

 

간단한 쿠키류도 있었고

시그니처 커피들의 설명을 담아 놓은 패드 메뉴판도 있었다.

이미 빵과 커피를 먹고 방문한지라 많이는 먹을수 없는 상황이라서 매우 신중하게 고민해서 메뉴를 골랐다.

 

 

 

 

 

 

 

 

 

 

 

 

 

 

 

 

 

 

 

안쪽 자리가 다 비어 있는 타이밍이였지만 밖에서 먹자는 친구의 말에

가게와 한몸으로 밖으로 나 있는 의자에 앉아서 햇빛을 정면으로 맞으면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밖에 자리를 잡으니 우리를 위해서 안에 둔 테이블도 꺼내 놓아 주셨다. 

다음 번에는 바 자리에 앉아서 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작은 공간에 비해서는 앉을 자리가 생각보다 많은 곳이여서 놀라웠다.

 

 

 

 

항상 미어캣 캐릭터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카페를 온통 차지하고 있으니 더더욱 귀여운 캐릭터였다.

미어캣에 홀려서 뱃지도  하나 살뻔 한거 겨우겨우 참아냈다.

 

 

 

 

 

 

 

 

 

 

 

 

 

난 앞 가게에서 라떼를 마신 바람에 다른 것들이 들어간 게 아닌 아메리카노를 선택했는데

뚝섬커피나 해방촌 커피도 정말 맛있을것 같다.

다음에 다시 또 들러서 도전해 봐야겠다.

요즘 매일 커피 하루에 두세잔씩 고공 행진 중인데 이럴때 열심히 커피를 체험해 봐야지.

 

 

삼일전에 동네에서 평이 좋은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실망하고 왔었는데

이런 커피숍이 집 근처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한번 생각해 보게된다.

 

 

 

 

 

 

성수에서 사람들이 좀 적은 카페를 원한다면 크고 유명한 곳 말고

작지만 맛있고 즐기기 좋은 업사이드커피도 추천한다.

 

 

 

 

https://naver.me/5Rc849Vq

 

업사이드커피 뚝섬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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