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발점은 챌린저스 앱에서 진행되었던 두루누비, 코리아둘레길 완보 이벤트였다. 애용하고 앱인 챌린저스에서 하는 이벤트 이기도 하고, 코리아 둘레길은 끊임없이 가고 싶지만 시간적 제약 때문에 도무지 갈수가 없었는데 이걸 빌미로 가까운데라도 가보자는 생각으로 출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한달전에도 가려고했던 코스라서 어디에 차를 주차하고 어떤 코스로 움직일지는 이미 계획이 있었다. 주차는 방아머리 해변 건너편에 있는 대부도 공원 주차장에 했다. 전에는 밤 늦게 도착해서 차에서 1박을 하고 걸을 생각으로 차박지도 알아봤었는데, 캠핑이 불가능한 방아머리 해변 대신에 대부도 공원 주차장에는 차박도 가능하다는 리뷰들이 있어서 이미 대부도 내부 코스를 돌때는 꼭 주차를 하리라 점 찍어두었던 곳이다. 도착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