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는 자그마한 스페인 전통 디저트를 하는 가게가 이미 유명했다. 이런 곳이 근처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자마자 방문해보았다. 이름은 글루글루 GLUU GLUU로 붉은 색 벽돌이 인상적이고 자그마한 테라스 장식과 함께 밖을 향해 있는 창은 낮으면서도 시원해 보여서 어딘지 모르게 정감가는 모양새의 가게였다. 사실 주말에 처음 방문했는데 가게가 좁기도 하지만 좌석이 가득 차있어서 바로 돌아섰어서 주중에 다시 한번 방문했던 것이다. 역시나 유명한 집 답게 역에서도 멀고 주택가 사이의 구석진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림들이 찾아 오고 있었다. 배가 고프지 않았지만 뽀라스 세트를 주문해보았다. 궁금해서 커피만 마실수는 없으니까. 커피는 콘파나로 주문했고 뽀라스는 세트를 주문해야만 초코 소스가 있다고 해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