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타헤나 4

DAY 69: 로맨틱한 도시의 마지막 야경 CARTAGENA

DAY 69_ CARTAGENA, COLOMBIA아름다운 야경 앞에서 느끼는 사무치는 외로움 # 비행기표를 끊고 바닷물과 햇빛에 시달린 나의 몸과 머리를 위해서 샤워하니 산뜻하기가 그지 없다 ;ㅁ;우리방 남정네들은 모두 체크아웃한 상태라서 자리도 높다란 이층에서 아래층으로 내려왔다!핸드폰 충전하면서 하루치 인터넷도 하고 나서 저녁도 먹고 마지막으로 구시가지를 한번더 걸어야겠다는 생각에 움직인다.소세지 같은게 먹고 싶은데, 구시가지에 가면 삼삼오오 모여서 밖에서 밥먹는 애들 투성일꺼 같아서 숙소 근처에서 찾으려는데 도저히 찾기가 힘들다. 결국 식사도 가능한 바에 들어가서 피자.사람도 없는게 불안불안 했지만 다른데 갈곳도 없고해서 시켰으나, 맛도 없구나-ㅅ- 배만 채우고 나온다. 구시가지 전체가 밤이면 같은..

DAY 69: 오늘은 하얀 해변가로 가는날~ to Isla del Rosario

DAY 69_ CARTAGENA, COLOMBIA ISLA DEL ROSARIO더욱더 외로워지고 짜증나는 해변 투어. # 약속시간까지 맞춰서 투어를 나가는, 시계 광장 앞에서 만나는 투어. 근데 아무도 없는거다! 헐! 하는 순간어제 표를 팔았던 아저씨가 자기 따라오라고한다. 나 혼자다-_- 가뜩이나 해변에 혼자가는 것도 불안 불안 했는데, 투어팀이 없다니-_-오늘 이미 말릴것 같은 기분이 든다. 바로 옆에 있는 바다가 과연 배가 있는걸까 했는데, 안으로 살짝 들어온 만 같은 곳에항구가 있었다. 이미 줄을 서서 배를 타고 있는 사람들. 부두세를 내고서 혼자서 게이트를 지나서 알아서 배를 타러가야했다-_- 줄을 서서 배를 타고 있는데, 배가 만석이 되니깐 그냥 떠난다-_-다음 팀은 다음 작은 배로-_- 갑판..

DAY 68: 구시가지를 걷다. walking tour??

DAY 68_ CARTAGENA, COLOMBIA 구시가지를 걷다 #아침에 일찍은 일어나기 힘들었지만,오늘은 시내 구경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일어나서 움직인다.우리방 남정네들의 쇼킹한 상태 목격하고-_- 씻고 나서니 11시는 된듯.온통 하얀 숙소에 아침에 조용하니깐 차분하고 기분이 좋기는하다~ 덥다는 사실 빼고,, 나는 그런 더위를 하루 이틀 지내는 거니 별 생각 없었으나 돌아서서 생각해보니외국 애들이 왜 아침부터 수영장 주변에 진치고 누워서 하루 종일 놀기만 했는지. 한국의 더위를 겪다가 보니 이제는 알 것 같다ㅠㅠ 일단은 central 구시가지로 가본다.걷는데 정말 햇살이 장난이 아니다;ㅁ; 바다도시라서 습도도 장난이 아니다;ㅁ; 숙소길을 빠져나와 광장건너 편에 시계탑이 보인다'ㅅ'구시가지를 둘러싸는 ..

DAY 67: 오늘도 이동만하지요 to CARTAGENA

DAY 67_ to CARTAGENA MOVING DAY지겹다지겨워 이동하면서 아무것도 안하는건 지겨워. 여러가지로 날 열받게 만든 이곳의 문제는 여행 막판에 모든 것의 절정체였다.일단 아침에 깨어나서도 기분이 꿀꿀하기 그지 없다.천정이 무한하게 높지만, 창이 전혀 없어서 어둑어둑하다.화장실 천장은 반투명이라서 빛이 들어와서 그쪽으로 해가 뜬것은 확인이 된다.역시나 일찍 일어나긱 싫다. 어차피 일찍이 없는 비행기 따위. 싸지 않은 비행기 따위.자리가 없기전에 표 사는 일만 하면 되는 상태니.. 일어나서 주섬주섬 샤워하고 주섬주섬 짐싸고 일단 나가서 티켓팅부터 하러가본다. 두군데 들렀으나 가격도 10 peso 차이에 이 더위에 걷는것도 더 짜증나고 이러나저라 도움되는 것도 없고 비행기에 대한 무한 짜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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