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2_ USHUAIA, ARGENTINA RIO GALLEGOS, ARGENTINA EL CALAFATE, ATGENTINA대 이동의 날 새벽 4시 알람에 딱 맞추어서 기상. 옷 갈아입고 짐싸고 부시럭 대는 동안 짱개랑 위에 까칠이 자매가 깼다. 끊임 없이 뒤척이는 까칠이 자매 동생님-_- 데려다 주겠다고 깨나는 짱개. 하나 같이 나한테 왜이러십니까ㅋㅋㅋ 어쨌든 옷 갈아 입고 짐싸고, 끝! 지난번보다 훨씬 수월하고 차곡차곡 짐을 다 싸서 집어 넣은거 같다. 근데 다음번에는 짐이 더 늘어날 느낌? 엥? 아니것지?ㅋㅋ 빨리 이 후드티는 버리고 싶다. 긴팔도 그냥 버리고 이너나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 바람막이는 진짜 너무 사고 싶다는 생각. 팔만 안 짧았어도 정말 참겠다는 생각. 하물며 팔목에 주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