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6_ EL CALAFATE, ARGENTINA마지막 날의 풍경, 긴 버스를 타기 위한 준비 텐션 제로인 나의 아침. 알람 열심히 끄고 자고 결국 언니가 깨워줘서 일어 났다.어제 나의 거절로 빈정 상하신 알바 따위는 뒤로 하고 짐차곡히 잘 챙겨서 맡기고는 중요 가방 하나씩만 메고서 밖으로 나왔다.버스는 2시반정도에 떠나므로 아침부터 시간이 충분이 많은, 제일 늦게 체크 아웃해도 점심 먹고도 시간이 남을 정도의 ;;이 작은 마을에서 할 일이 라는게 별로 없어서, 다들 어제 맛을 본 에메랄드 빛 아르헨티나 호수를 향해서 걸어 본다.아르헨티나 안에서두 제일 크다는 호수, 이름도 lago argentina로 기억.. 오늘은 유난히도 고요한 날이다. 숙소 내부도 고요하고 마을도 고요하고, 사람이 거의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