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Korea/제주, JEJU

Walk) 여기는 제주도입니다

걷는소녀 2012. 3. 26. 22:16


20120322-20120323

Jeju, Korea





3월 중순이라도

여기저기의 제주도 유채꽃은 많이 보이는 중!

노랗것들이 기분을 상큼하게 만들어 줍니다^---^






















친구랑 꿍짝꿍짝

가자! 그래! 예약! 비온데!

순서로 진행된 제주도 가기 프로젝트




시간 관계상 어마무쌍한 시간의 비행기를 타고 갔다


아시아나가 할인 행사만 안했어도 

비행기 결제를 안 했을지도 모른다,,,


제주도행을 열심히 할인중인 아시아나!

대한과 아시가 유류할증료도 비싸서 결국에는

저가 항공보다 비싸긴해도

마일리지도 적립되고 비행기가 확실히 편하니

아무리 짧은 제주도를 가는거라도

할인할때 가서 타볼만 하다ㅎ










6시 25분 비행기를 위해 

삼성역 터미널에 5시에 모인 우리는

버스가 5시인줄 알았는데 5시반이여서

요딴식으로 새벽식사중




생크림 듬뿍 

허술한 와플
















체크인도 짐이 없으면 한시간 반전까지만 된다며

한시간 남은 우리의 비행기를 체크인도 안 해주던 터미널

김포 내려서 바로 체크인하고 바로 들어가도 전혀 늦지 않아요~




국내선은 이래서 정말 좋은 것 같다

전에도 10분전 김포도착 티켓팅 및 탑승한 기억을 보면ㅎㅎ


















우리의 포르테를 받아서 밥먹으러!

아침은 해장국이 좋다며;;

오분자기가 먹고 싶어져 공항 근처의 어디론가 감ㅋ




하늘 봐라ㅠ

공항 내려서 하늘을 보고

비가 안 올래야 안 올 수가 없는 하늘이라고 인정




그래서 밥 먹고 출발하니 바로 비오기 시작하는

불상사가 생겨서 더욱 슬펐


그래도 냠냠 식사

































성산 일출봉앞에 잠시 멈춰섰다가

섭지코지로 향하기




































두 여자의 우산 쓰고 걷기는 쭉~







































비바람에 아무것도 못하겠어서

오셜록가서 케익이나 먹기로+_+

가는길에 비가 드문드문 오더니 그쳐서 

천지연폭포 표지판 따라서 IN


다리가 보이길래 그냥 올라갔다 왔다

물론 올라갔다가 다시 비바람 몰아쳐서

옴팡 맞아버렸지만=_=




이름은 새연교란다

날씨 좋으면 바다 보면서 기분 좋은 위치일것 같은데

나는 비바람님을 이길수 없었다











































76KM달려서 오셜록에 도착

맛나도 먹어대는 두사람



거세지기만 하는 비바람

녹차 나이테보고 노닥

먹으면서 노닥

아이폰들고노닥

우리의날씨







































올레길은 버리더라도 

걸어야만하겠다는 일념으로 찾아낸

근처의 저지오름





또다시 자그마한 마을 지나 걷기행군



비때문에 카메라 안 들고 나갔으나,,

카메라 들고 나갔으면 싱그러운 색깔이 찍혔을텐데

라는 무한 아쉬움과 함께

오름 정상까지 올라가서 쭉~ 둘러보고 내려오기ㅎ

길 예쁘다며 걸어서 마냥 좋은 우리




































마지막으로 흑돼지ㅋ

가기전부터 고기 노래를 불러대던 친구 때문에

고기고기고기



저기 앉아서 보이는 멀리의 바다 풍경이 좋던데

날씨 좋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으로 섭섭함

그래도 머리위로 투둑 거리면서 계속 쏟아지는

비소리 덕분에 기분은 괜춘했던~

여기서 술한잔 딱 마시면 기분 좋은 비소리일텐데ㅋㅋ



안락한 숙소>_<
















다음날 아침 밤안개를 헤치고 다시 제주시로 5시에 떠난 나,,,,,

6시 55분 비행기 타고 서울 복귀해서 바로 출근ㅋ






날씨만 좋았더라면 무한 돌아다녔을것 같은 제주도

아쉽기 그지 없지만,

나름 벚꽃 핀것도 눈으로는 확인했으니

일탈도 했으니 만족하기로 하고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