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Americas/Peru, 2012

DAY 42: 쿠즈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라이와 살리네리스, CUZCO

걷는소녀 2012. 11. 8. 03:51



DAY 42_ CUZCO, PERU

            SCARED VALLY, MORAY & MARAS & SALINERAS

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운 계곡 속 염전 살리네라스
































어디서 그런 용기가 솟아 났는지,, 전날 grace와 브라질 아이에게 내일 뭐해?! 라고 말을 걸어서 같이 가자고 했던 그 마법의 한마디로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브라질 아이는 다음날 오얀따이얀땀보ollantaytambo로 가서 하루를 지내고 다음날 첫 기차로 마추피추로 가기로 해서 안된다고 했고, 

Grace는 6개월짜리 여행을 시작한 1주일밖에 안된 관계로 큰 플렌도 없고 시간도 넘쳐 났던 관계로 나의 제안이 반가워서 바로 어셉트 해주었다.  

나의 숙소에서 가까운 urubamba행 버스 터미널 앞에서 8시에 만나기로 하고 전날 헤어지면서도 순수한 grace가 못 찾아 올 것같은 불길한 마음이 들었다. 













적당히 일어나서 아침 식사까지하고 8시에 딱 맞추어서 터미널 앞으로 나왔다. 터미널과 담을 함꼐하고 학교가 존재해서 온 사방에서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역시나 grace는 보이지를 않았다. 10여분을 기다리던 끝에,, 그녀가 안 올 것만 같고 나는 수중에 현금이 없었다. 혼자서 생존하기 위해서 은행을 찾아 나섰다.

sol calle에 은행들이 있었던 같아 움직이니 바로 은행을 찾을 수 있었다. 돈을 뽑아서 다시 터미널로 돌아오니 거기에는 grace가 있었다! 

이양!! 찾아 오느라 수고했다고 안아 주었다. 자신은 아침에 그냥 ollantaytambo 버스 터미널로 가서 브라질 아이를 만나서 여기가 아니란걸 알고 숙소로 돌아와서 다시 물어봐서 왔다고 한다.

(ollantaytambo 터미널이 central에 좀 더 가깝고, 여기는 city bus terminal에 더 가까운,, central에서는 좀 동 떨어진 곳이였다. 그러니 central 근처에 숙소가 있는 그녀는 여기 찾아 오느라 정말 수고 한거다! 도시 자체가 조그만해서 걷는 거리나 시간 자체는 문제가 안되지만, 남미에서도 순위안에 꼽히는 위험한 동네에서 여행온지 1주일밖에 안된 바른 호주 아가씨가 센트럴에서 멀어지면서 찾아 오기에는 게다가 늦으면서 오기에는 심리적으로 거리감이 있는 곳이다)





일단 들어가자! 라고 했다가 들어가자마자 바로 출발하는 녀석이 있어서 바로 올라탔다. 워낙 local 버스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녀석이라서 버스는 자주 있었다. 

그렇지만 바로 출발하는 녀석이라서 우리가 이거 타면 "maras?" 라고하니 바로 이거 어서타! 라고 돈 걷는 녀석이 우리를 바로 버스로 태워 버렸다.

처음으로 local bus를 타는 grace는 두근두근 보다 공포감이 더 큰 것 같았다. 말도 아무것도 안 통하는데다가 외국인이라고는 우리 뿐이니깐 말이다. 이미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버린 나였다.

나름 여행한지도 한달이 훌쩍 넘어서 지낸날이 남은 날보다 많은 여행자가 되어 버렸으니 말이다.


















도시를 돌아서 여기저기 멈춰서서 가는 local버스는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1시간 반동안이나 grace와 친해지며 도착했다.


urubamba를 가는 길에 중간에 maras에서 내리면 그곳에서 택시를 얻어 타고 가는 것이 기본이다.

택시기사와 협의 해서 salineras와 moray를 같이 택시 하나 대절해서 다녀오는게 투어를 신청하지 않고 갈 수 있는 방법이다.

택시기사와 협상을 하는거다. 별 다른 무리 없이 50으로 합의를 봤다. 혼자서 협상하지 않으니깐 마음이 좀 더 편안하다.

maras버스 정류장에서 maras로 들어가는 길에도 버스가 없어서 maras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같이 택시를 나누어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우리도 그 택시에 얻어타서 일단 maras로 들어갔다. 택시 기사는 마을 사람들을 내려주고 집에 들러서 도시락을 받아서 moray로 차를 몰았다.





주차장에 내려주면서 1시간내로 오라고 하고 택시 기사 아저씨는 차에서 점심을 먹었다.

Moray는 신성한 계곡 티켓 중에 포함 되어 있는 부분이라 어제 산 표로 입장 가능했다.(2일권이므로!)














주차장을 벗어나자 마자, 바로 푹 꺼진 우주선 착륙장 같다는 표현이 가장 적합한 Moray의 계단식 밭을 만날 수 있었다.

옆으로 조금더 자그마한 크기의 계단식 밭도 하나 더 있었다. 우리 앞에서 설명을 하던 단체 팀에서 살짝 들었더니 온도차이가 나기 때문에 층층이 다른 곡물을 심을수 도 있었다고 한다.

이 단체와는 따로 가기 위해서 거리를 조금 두고 내려 갔다. 바로 밭의 한 가운데로 직행하는 팀을 보고 우리는 우회해서 다른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그들이 떠날때까지 구경을 했다.

기분도 좋고 햇살도 좋고, 사람들도 아주 많지는 않아서 기분도 좋았다. 한가운데 자리 잡고 앉아서 설명하는 단체 팀때문에 우리는 계속 내려가지 못하고 앉아서 귤만 까 먹고 있었다.

센터에서 정기(?)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어서 나도 내려가서 누워 보고 싶었던 관계로 단체가 떠날때까지 기다렸다.

그들이 떠나고 내려가서 벌러덩 누워도 보고 이리저리 사진도 찍고,, 사진의 메인 포인트 이다보니 계속해서 사진찍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긴 했지만

Grace의 곰돌이 인형도 나도 사진을 잘 건졌다! 슬금슬금 걸어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갔다. 별거 아닐꺼라고 생각하고 왔는데 막상 실제로 보니 신기하기 그지 없는 밭이 였다.

정말이지 오기 잘했다!


































































배가 고픈 우리는 앞에서 과자를 하나 사서 나눠 먹으면서 Salineras 살리네라스로 향했다. 오늘의 메인은 이것>_<

성스러운 계곡의 모든 마을중에서 내가 제일 보고 싶었던 것은 산속 깊은 곳에 존재하는 염전인 살리네라스였다. 

산속의 하얀 염전 사진을 보는 순간 그 유니크함뿐만이 아니라 아름다움에 끌려서 반드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Salineras만 전체 티켓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따로 티켓을 구입해야 했다.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들어가는 길에 티켓을 팔았다. 입장할때 한번 더 티켓도 확인하고,,

사막 길을 열심히 달려 가다 보면 오른쪽 아래로 계곡이 보이면서 반짝 거리기 시작한다. 친절한 택시기사가 그 계곡 위에서 사진 찍으라고 차를 잠시 멈춰 줬다. 
정말로 그곳의 뷰는 멋졌다+_+ 가늘고 깊은 산계곡속에 면을 따라서 쭉 하얗게 반짝거리는 염전이 존재한다! 우왕! 무려 14mm렌즈에 한번에 다 안 들어오는 풍경이였다.
일단 입구에 도착한 우리는 엠파냐다스를 하나씩 queso로 사서 먹고 염전을 돌아다녔다. 기념품 샵에서는 소금으로 만들 기념품과 직접 소금을 팔기도 했다.
염전에 발을 들여 놓으니 더 예쁜 곳이였다. 날씨가 안 좋으면 소금들이 제 빛을 발하지 못하기도 한다고 했는데, 우리는 다행히 햇살은 매우 쨍쨍했다.
오히려 바짝 말라서 새하얀 염전이 많지 않고 아직 물이 많아서 아래의 흙빛이 같이 비쳐 보여 갈색을 많이 함유한 염전이였다. 각각의 염전이 주인이 다 있다고 하니 신기했다.
도대체 어느 것이 자신의 밭인줄 알고 관리를 하는지가 더 신기할 지경. 끝도 없는 염전에 타임 리밋만 없더라면 계곡 끝까지 걸어 내려갈 수 도 있을 듯했다. 
길이 안 보이는 듯해도 모두 주인이 접근해서 손을 보는 밭이니 모든 고랑이 길인 셈이였다. 사람들이 덜 오는 쪽으로 해서 한 바퀴를 돌면서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무려 사람들 없는 길로 갔더니 안 보이던 염전의 벽면도 보여서 눈을 반짝 거리며 구경했다. 화산 폭발로 녹아 내린 듯한 벽면은 아름다웠다+_+





























다시 택시 기사를 처음 만났던 maras의 버스 정류장까지 태워다 주었다. 협상했던 대로 50 peso로 구경을 지불하고 기분 좋게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 정류장의 아저씨는 이것저것 먹을 것을 팔고 있었다. 우리가 버스가 언제 올까 목을 빼고 서 있으니깐 앉으라고 성화다. 

grace는 호객행위인줄 알고 지독히 앉기 싫어 했다. 그냥 왜 서 있느냐고 앉으라는 호의일 뿐이였는데ㅎㅎ

그래도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대기실에 앉지 않고 앞에 나와서 햇살 비치는 길가에 앉아 있었다. 버스에 다행히 맨뒤에 우리가 앉을 자리가 있어서 냉큼 앉았다.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이미 아침에 경험한 우리인지라 서서 가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중간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타서 놀랬다.

이렇게 성스러운 계곡의 관광을 끝내고 쿠즈코 시내로 돌아 갔다. 








































돌아와서 시간이 약간 남은 우리.

Grace의 의견대로 sun temple을 찾아 보기로 했다. 신성한 계곡으로 가는 언덕 위에 어디쯤이라고 들었다고 해서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아 갔다.

그녀가 찍어준 위치는 태양의 신전. sol거리에 있는 성당이였다. 그곳은 이미 grace가 간대다가 나도 딱히 들어갈 필요 없다고 들어서 패스. 

다른 갈 만한 곳을 추천해 달라고 해서 지도를 들고 움직이기로 했다. 


메인 광장에서 동쪽의 오르막 길을 따라서 먼저 길과 성당 구경을 하러 갔다.

쿠즈코에는 사람만 다니는 동네 길이 많고 모두 스페인 식의 돌길로 되어 있어서 운치가 좋다. 집들도 다닥다닥 붙어서 기분 좋은 길들.

Grace는 내일 시간이 많으니 필름카메라 들고 나와서 사진 찍어야겠다고,, 여유를 가지고 사진을 찍으면 예쁜것이 많을 길이다.












광장에 있는 메인 성당에서는 구경꺼리가 남아 있었다. 이곳은 돌아와서 다시 들르기로 하고 패스.

가는 길에 문득. 12조각돌을 발견하였다! 아무 생각 없이 지도 따라 걷고 있을 뿐이였다. 이거 유명한거라고 하니깐 grace는 처음 알았다며,,

한국인들만 유명한건가ㅋㅋ 나는 관광객 모드로 사진 찍겠다고 하자 grace가 마구 웃었다ㅋㅋ

나름 각진 돌들이 많아서 찾기 힘들다고 하지만 길다랗고 좁은 길에 사람들이 몰려서서 어딘가를 바라 보고 있으니 놓칠래야 놓칠수가 없었다.

찾아 나서지 않고도 이녀석을 한번 보고 갈 수 있는 걸로 만족.! 찾아 가기 귀찮아서 절대로 못 볼 줄 알았는데 말이다.

길이 너무 좁아서 비스듬히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함정이라면 함정










































(성당앞에서 우리에게 그림이 팔려던 청년. 그림들 나름 예뻤는데, 나는 이미 산 그림이 있었고 grace는 질겁할 정도로 이런 호객 행위 자체를 싫어 했다.)




























길을 따라 올라가라서 십자가 구경을 가기로 했다. 대충 지도와 감을 따라서 좁은길을 걸어 올라갔다. 

숙소 추천에 나와 있는 싸고 풍경이 좋은 집들은 대체로 이런 동네에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길이 좁아서 밤에는 무서울듯;; 계단도 많고,,

무엇보다 산 아래 존재해서 해가 전혀 안 들어올 것 같다; 센트럴에 있는 숙소들은 3층 정도 뿐이 안되어도 넓으니 이런 곳과는 또 다르고,,





우리의 감대로 올라가다 보니 만난 gate. 알고보니 7가지 유적지 방문 티켓을 샀을때(유효기간도 7일) 들어 갈 수 있는 쿠즈코 근교 유적지의 입구였다.

 - 7가지중 3가지는 쿠즈코 근처에 있고 나머지 4가지는 내가 간 성스러운 계곡의 도시들

grace는 학생티켓으로 살 수 있어서 7가지 티켓을 샀지만, 나는 만 25세 이하가 아니므로-_-( 학생이라도 나이 제한이 있다) 

2일권 티켓만 사서 난 입장이 아예 불가능. 3군데만 갈 수 있는 티켓을 따로 팔지는 않는다고 한다. 고로 7군데 가는 비싼 티켓을 다 사야한다는 이야기…

내일 grace만 다시 오기로 하고 사무실 사람에게 길을 물어 봤다. 우리가 가려고 한 십자가는 옆 언덕인데 다시 마을 쪽으로 내려가서 아예 다른 골목으로 올라가야한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아예 등산과 같은 길로 보여서-_- (제법 가파른 계단들이 많았다고!) 포기 하고 옆으로 돌아가는 길로 산책이나 하기로 했다. Grace의 잉카 트레킹 대비 겸으로ㅋㅋ

그 차길을 다 올라갔는데, 그 이후부터는 유적에 포함이 되어서 걸어서는 지나 갈수가 없대서-_- 어이가 없게도!! 우리는 그대로 내려와야 했다.

차로는 지나갈수는 있으나 걸어서는 가지 못한댄다. 억울하지만 어찌하리오 내려오는 수밖에. 




















내려오면서 마을에서 가장 높게 위치한 교회에서 한번 쉬면서 축제를 대비해서 연습을 하는 아이들을 구경했다. 

해가 넘어 가고 있던 시점인지라 카메라를 세워 놓고 기다리는 청년도 있었고, 가족들과 야마를 데리고 쉬고 있다가 외국 사람들이 나타나니 사진찍으라고 호객행위를 하기 시작하는 아줌마들도 있었다. 귀여운 야마와 귀여운 아이들은 사진을 매우 찍고 싶었다 :)

그곳에서 보는 서서히 불이 들어오는 쿠즈코 시내는 볼만할 것 같았으나, 그레이스의 미팅 시간도 있고 그늘에만 앉아 있으니 둘다 추위를 참을수가 없어서 우리는 내려왔다.

여전히 온 사방에서 학생들이 춤 연습을 하는 쿠즈코의 센트럴 광장. 신기한것중에 하나는 고등학생쯤 되는 아이들이 저들끼리 떼거지로 모여서 연습하는 이해가 되었다. 

마을의 최고 최대 축제에서 학교별로 내지는 학급별로 참가가 가능할 것 같다. 근데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조그마한 아이들까지 선생님의 지도에 맞춰서 춤과 대열을 연습한다.

집중력이 떨어지면 주변에서 구경하던 엄마들이 기운내게끔해주면서 같이 지켜보면서 까지 연습을 한다. 이 조금한 아이들까지도 행렬에 참여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큰 축제는 큰 축제인 듯하다. 모든 것이 멈추고 여기에만 집중하겠지. 축제를 좋아하는 성스러운 계곡 사람들이라고 하니 말이다. ( 결혼식 기본이 7일간 축제를 한다고 한다)










































그레이스는 미팅을 하고 나는 장을 보고 나서 다시 만나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잠시 안녕을 했다. 

현지식은 현지인들이 먹는거든 관광객이 먹는거든 혼자 먹는 것보다는 같이 가서 먹는게 훨씬 낫다는 판단에서 같이 밥을 먹기로 했기 때문이다.

난 나의 마추피추 정글 트래킹에서 돌아오자마자 탈 리마행 버스를 예약하기 하다보니 늦었고 그레이스도 가이드가 늦게 오고 결국 회사로 직접가서 설명및 일정 이야기를 해야 해서 늦게 왔었다고 한다. 만날 때에도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대열 연습을 하는 고등학생들을 살짝 비켜 만나야했다. 무서운 축제 같으니라고
낮에 걸을때 찾았던 음식점에 가보기로 하고 입장.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제법 분위기 좋은 식당인 듯했다.
그래도 세비체를 파는 곳이 많지 않아서 이만하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비체와 야마 고기를 시켰다. 결과는 둘다 만족'ㅅ'

 [ 세비체 :  날생선을 먹는 페루의 별미'ㅅ 레몬과 날 생선의 결합이 세비체. 회를 먹는 우리에게는 낯설지도 않은 음식이다. 
  The dish is typically made from fresh raw fish marinated in citrus juices, such as lemon or lime, and spiced with ají or chili peppers. ]

둘다 맛이 제법 좋았다. 세비체가 미친듯이 맵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말이지. 둘이 매워서 어쩔줄 몰라하면서 먹었다. 옆 테이블에서 꾸이를 시켜서 전설의(?) 꾸이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너무 지독하게 매운 세비체 때문에 나오면서 슬러쉬를 하나 먹으러 가기로 하고 광장가까이에 크고 눈에 매우 잘 띄던 궁금하던 주스 집에 들어가서 시켰다.
이집도 사람이 늘상 많더니, 메뉴도 종류가 무궁무진하게 많다. 메뉴 고르기 조차 어려웠던! 그래도 한잔 하면서 속을 달래고서 페이스북을 교환하고 아쉬운 안녕을 고했다.




사랑스러운 GRACE와 함께 했던 하루는 내가 손에 꼽는 남미여행 중에 좋아하는 날 중에 하루이다.
나는 내일 아침 6시에 떠나기 위한 짐을 분리해서 싸고 잠에 든다. 피곤한 날이지만. 내일부터 또 기운을 내야하니 푹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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