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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판타지다 (2018-12-22 by ME)
여행은 그 시작 부터가 판타지다.
시작점은 멋드러게 찍어 버린 누군가의 황홀한 사진이라던지, 알음알음 머리속에 모여 있는 정보들로 만들어진 이미지에 대한 동경에서 시작한다. 내가 발 딯고 있는 하루하루의 현실과는 다른 모습일것만 같은 황홀경에 저절로 발을 집어 넣고 끊임없이 상상하는 곳으로 티켓을 끊는 것이 바로 여행의 시작이다.
들뜨게 시작했던 마음은 어느새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상상한 곳에 대해서 찾아보면서 마음에 이미 박힌 이미지를 더 구체화한다.
내가 상상하는 곳으로 떠나는 것이 여행이다.
모두가 말한다 여행은 떠나기 전까지가 가장 설레이고 즐겁다고.
여행을 출발하고 나면 나의 판타지가 현실이 된기 때문에 설레이고 들뜨는 기분이 신기루처럼 사라지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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