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뚤룸한달살기/ 20190722 차량 렌트하기 @ Alamo

걷는소녀 2022. 4. 18. 12:27



 

[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51

 

 

 

뚤룸한달살기/ 20190722

DAY 21, 차량 렌트하기 @ Alamo

 

 

 

 

 

 

 

 

 

 

 

 

 

 

 

 

 

 

 

 

 

 

 

 

 

오늘은 자전거를 반납하고나서 걸어서 알라모에 미리 이야기해둔 차량을 렌탈하러 갔다.

중심지를 기준으로 우리 숙소에서는 완전 반대쪽이지만 걸어서 갈만은 하다.

(다이빙샵보다도 2블럭은 더 동쪽으로 가야만 한다)

 

 

 

 

 

 

 

 

우리의 경우는 비수기 혜택을 톡톡히 봤다.

평상시의 반값 정도 되는 금액으로 렌탈을 했다.

차량 렌탈에 대해서 뚤룸 친구인 루비에게 물어봤을때도 지금은 정말 저렴하니깐 렌탈하는건 괜찮은 방법이고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나쁘지 않다고 알려주었다.

작은 뚤룸에는 일단 기본적으로 렌탈샵이 거의 없는 수준이긴했다.

 

우리는 렌탈 사이트들에서 가격을 검색도 했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가고 돌아다니던 중에 만난 알라모에 워크인으로 문의 했을때

일주일 대여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바로 예약을 걸고 다음날 차를 받았다.

 

 

 

 

 

 

 

 

 

 

 

 

 

 

 

 

 

 

 

 

 

 

 

 

 

 

 

미리 이야기한대로 오후5시부터 7일간 렌탈하기로 한 차!

차가 생겼으니 역시나 드라이브다.

자전거로는 더 이상 가보지 못했던 먼 길로 쭈욱~ 가본다.

 

 

 

 

 

 

 

 

 

 

 

 

 

 

 

 

 

 

 

 

 

 

 

 

 

 

휴양지스러운 뚤룸에서 점점 멀어지지만 이대로 길을 쭉 따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까지 갔다가 돌아오기로 했다.

사람이 하나도 없는 해변가도 마음에 들었지만 바람이 세차게 불고 해변은 미역이 잔뜩 밀려오는 최근 멕시코 바닷가의 영향으로

미역 + 진흙탕의 모습이라서 여유롭게 앉아서 쉬기는 다소 부족했다.

그래서 즐기기 보다는 더 멀리 가보기로 했다.

 

 

 

 

 

 

 

어느 순간 포장 도로가 아닌 모래 길들이 이어져 있었는데 계속 가는게 궁금하기도 하지만 더 가게 되면

돌아오는 데에 매우 애를 먹을 것 같아서 이제는 그만 해 지는 바다를 구경하고 천천히 다시 집으로 돌아 가기로 결정했다.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곳은 다리인데 다리에서는 양쪽으로 바닷물과 강물이 보이면서

오래된 다리 아래에 모여들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 사람들이 다리 위에서 얇은 줄을 내려서 낚시 아닌 낚시를 하고 있는 곳이였다.

여러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있는 것도 신기하고 반대 편에서도 사람들이 온다는 것도 제법 신기했다.

무엇보다 이 생선이 이사람들의 저녁 식사가 될 것이라고 거의 확실 할 수 있었다.

 

 

 

 

 

 

 

 

 

 

 

 

 

 

 

 

 

 

 

 

 

 

 

 

 

차도 있겠다 돌아오는 길에는 장도 보고

임시로라도 사용할 해드폰 거치대까지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 왔다.

 

전날은 자전거 바구니에 넣고 쓰러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끙끙 대면서 돌아 왔는데 

차가 있으니 역시나 편안하게 돌아올 수 있었다.

어쩔수 없이 여행도 자본이 최고이긴한듯하다..

 

 

 

 

 

 

 

 

 

 

 

 

 

 

 

 

 

 

-숙소앞에서 차 한컷-

일주일간 신나게 여행해준 우리의 작고 소중한 렌트카 :)

 

 

 


 

뚤룸한달살기 / Evelyn & Eiden / @ Tulum / 20190702-201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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