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배낭 메고 두달 방랑기] DAY48
뚤룸한달살기/ 20190719
DAY 18, 식사 하기 좋은 뚤룸맛집 엘 카피탄, el capitan
일주일만인 오늘도 루비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우리를 만나는게 재밌기도 하고, 새롭기도 해서 자꾸 같이 놀자는 루비
우리도 역시 우리만 있는게 아닌 시간이라서 같이 저녁을 먹으면 좋다.
해산물 취급하는 엘 카피탄 el capitan 이라는 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우리가 루비보다 먼저 도착해서 메뉴 구경을 하고
맥주를 먼저 시켜서 먹기 시작했다.
더위를 식혀줄 레몬 에이드도 한잔 추가!
여느 가게들 처럼 가게 안 뿐만 아니라
밖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밖에 앉아서 뚤룸 저녁을 즐기기로 했다.
메뉴판은 친절하게도 영어와 스페인어가 같이 적혀 있다.
우리가 좋아하는 맥주 '모델로'로 시작한다.
맥주 좋아하시면 모델로 네그로 먹어보세요!
negro 네그로는 검은색을 지칭하는 말로 흑맥주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생각보다 입이 짧고 잘 안 먹는 루비와 더워서 술만 열심히 먹는 우리가 모여서 시킨 음식
내가 좋아하는, 거의 모든 곳에서 항상 시키고 싶어하는 과카몰리를 필두로
칼라마리 튀김을 시켰고, 어디서나 나초가 가득가득 가득 나와서 맥주 안주로 늘 안성맞춤이다.
이 동네에서 해산물을 먹기에는 이집이 정말로 좋다고 루비엘이 추천해준 곳이다.
물론 우리는 많이 시켜보지를 못해서 다 검증해보진 못했지만
시킨 것들은 다 맛있고 가성비 적절하게 잘 먹은 집이 되었다.
우리는 이날 2차까지 갔지만,
2차는 술도 안주도 맛없어서 실패.... 했었던......
우리와 함께 해서 즐거운 루비엘 :D
El Capitan
과카몰리 110peso
+ 칼라마리 튀김 170peso
+ 레몬에이드 80peso
+ 모델로 3개 120peso
+ 모델로 네그로 160peso
= 640 peso
+ 팁 20 peso
뚤룸한달살기 / Evelyn & Eiden / @ Tulum / 20190702-20190729
'바람: Americas > Mexico, 2019 ㆍ' 카테고리의 다른 글
뚤룸한달살기/ 20190720 자전거 빌려서 놀러가기 ~ (0) | 2020.07.07 |
---|---|
뚤룸한달살기/ 20190720 즐거웠던 맥주 드래프트 집 El GRIFO (0) | 2020.07.03 |
뚤룸한달살기/ 20190719 낮에 시원하게 잘 먹은 엔칸토 칸티나, Encanto Cantina (0) | 2020.06.24 |
뚤룸한달살기/ 20170717 뚤룸 가성비 최고의 타코집, Antojito La Chiapaneca (0) | 2020.06.20 |
뚤룸한달살기/ 20190717 샌드위치 맛집 파퀴노, Paquino (0) | 2020.0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