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에서 캠핑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카페인 충전을 하고 싶은 마음에 카페를 찾고 있었다.
지나가는길에 발견한 카페에 그대로 주차를 하고 입장했다.
벌써 12시를 향해 가는데도 카페에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평일 낮이란 역시 이런 것이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드넓은 카페에서 여유롭게 카페인 충전을 할 수 있었다.
아인슈페너가 있길래 주문했는데 기대 이상의 맛이 나왔다.
크림에 진심이신 맛이였다.
쫀득하고 밀도 높은 크림 덕분에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그리고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지기까지 했다.
카페는 밖에서도 귀여웠지만 안에서도 귀여운 부분이 많았다.
곳곳에서 소품들과 서로 다른 의자들이 있었고
자체에서 판매하는 굿즈들도 잇었다.
한쪽은 테이블들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마루와 같은 구조의 방도 있어서 좌식으로 셋팅 된 구역도 있었다.
겨울에 이불 덮고 앉아서 차를 마셔야할 것 만같은 공간이였다.
야외에는 잔디 구역, 기차 구역, 그늘 구역, 데크 구역이 있어서
뭘 좋아할지 몰라서 모두 준비한 듯한 느낌이였다.
특히나 기찻길과 벽에 캐릭터는 인스타 포토존일 것 같은 느낌이다.
깔끔한 톤으로 통일 해주고는 여러가지 종류의 아기자기함을 담아 놓은 것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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