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얼마나 비즈니스석을 타는 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이자 마지막 1a 1b에 앉는 일이 발생할 것 같아서 남겨보는 포스트.
전날 부터 수시로 예약 창을 뒤적이다 보니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가 있어서
한국에 돌아가는 비행기는 비즈니스를 처음으로 탈 수 있었다.
아침에 한국에 도착하면 바로 출근해야할 일정이라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미리 구매했던 비행기 표였다.
비즈니스 만으로도 기대를 하는 중이였는데
체크인을 하니 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가능한 티켓을 건내받았다.
면세품은 구매할게 없는 우리 부부는 공항은 그냥 쭉 통과 해 버리고서 바로 라운지로 향했다.
체크인을 할수 없어서 2시간은 족히 기다린 것도 문제이긴했지만, 여전히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라운지에서 자리를 잘 잡고 충분히 시간을 보내겠다는 판단이였다.
프리미엄 라운지는 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만 입장이 가능한 공항에서 운영하는 라운지인듯하다.
그래서 계약을 맺은 여러가지 항공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좌석 덕분에 라운지 특혜도 얻게 되었다. 신난다.
뷔페의 종류도 충분히 있고 먹을만한 것도 꽤 있다.
단점은 너무 어둡다는거랄까.
분위기는 아늑하고 깔끔하다기 보다는 잠시 쉬었다가는 카페같은 분위기였다.
그래서 오래 있기에는 좋은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했다.
프리미엄 라운지이기도 하지만 깔끔한 라운지일거라고 생각했지만
비즈니스인들을 위한 라운지는 아니인 셈이였다.
늦은 밤에 타는 것이지만 저녁과 아침을 제공했다.
저녁은 최소로 먹고 자는 것이 목표였지만
다른 메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석 메뉴는 궁금했기 때문에 선택은 서로 다른 것을 해보았다.
전체 요리부터 시작되는 식사란.
그외에도 일반석보다는 제공이 많고 자유로운 술들을 신나게 이것저것 마셔보기로했다.
일반석에서도 와인만 6잔정도는 거뜬히 마시는 신랑은 양주가 있어서 선택한다.
잠들기 전에는 밤하늘을 열심히 찍어보았다.
한 자리에 창문이 3개씩 있으니 찍는데 다른사람을 방해할 일도 없다.
비즈니스석 덕분에 프라이오리티 딱지까지 붙어서 나온 케리어
덕분에 집으로 빠른 속도로 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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