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맛집 4

새로운 경험인 디저트 오마카세 [문화시민 서울] /강남, 역삼

디저트 오마카세가 있다는 리뷰를 본 이후로 마음 한 구석에 항상 있던 가게였다. 이름도 특이하게 [문화시민 서울]이라고 한다. 여러가지로 특이한 가게이다. 처음 봤던 리뷰도 (여자친구한테 테이크아웃 선물을 꼭 해야하는...)과 같은 리뷰였다. 그래서 맛에 대한 기대감이 정말 큰 곳이였다. 오마카세다 보니 어쩐지 혼자서 여기까지 오게 될일은 잘 없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만나는 후배에게는 늘 맛있는 집을 데리고 가려고하는데 양재천 카페 거리를 이야기하길래 이곳을 추천해보았고 통과가 되어서 이곳을 오후 디저트로 예약해서 먹기로 했다. 그렇게 드디어 마음에 품고 있던 [문화시민 서울]에 오게 되었다. 문화시민을 알게 된지는 제법 오래되었다. 코로나 동안 묵혀 두기 까지 해서 벌써 몇 년은 지난듯하다. 도착해서 ..

또 마음에 든 에스프레소바 [델 꼬또네]/강남구청

요즘은 핸드 드립이 아닌 진하게 내린 크레마가 올라오는 에스프레소에 꽂혔다. 그래서 이것 저것 검색해서 저장도 해놨던 카페들을 찾아다니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에스프레소 바를 이야기 해보려고한다. (23년 4월까지 나의 1.5순위 에스프레소 집이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에스프레소 바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었다. 그런데 강남구청역이 멀지 않으면서도 가깝지 않은 곳이여서 이 곳을 찾고도 계속 찾아가지 못하고 있던 중에 아는 사람과 압구정에서 점심을 먹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무얼 할까 하던 중에 어차피 이동하는 방향안에 있었던 곳이라서 들러보기로 했다. 가게 앞 테이블 앉아서 커피를 마시던 사람들이 있어서 정면 사진을 찍는 것을 잊어 버렸다. 사진들을 통해서 봤던 노란색 입구이자 ..

신기하고 맛있고 진심이신 [ 소호, SOHO ] /강남, 논현

지난 가을, 오랜만에 만나는 동아리 후배를 만나기위해서 맛집을 서치한 결과 가기로 한 논현역 근처에 있는 맛집 소호. 강남역에서 퇴근하는 나와 신분당선을 타고 올 후배를 위해서 강남권에서 만나야하는데 강남역은 맛집이 없고 신분당선 라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고르다 보니 새로이 찾게된 가게였다. 평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고 하니 소식하고 술을 마시지 않는 후배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초이스였다. 예약해서 오픈 시간인 5시에 가게에 왔고 첫번째로 도착해서 제일 바깥 자리를 선택했다. 내부는 전부 똑같은 2인 테이블이 쭉 벽을 따라서 놓여 있어서 누가 모라 해도 소개팅을 위해서 오기에는 더 없이 좋아보였다. 실제로 우리 다음으로 들어온 3팀은 다 소개팅 커플인듯했다. 재료가 신선하고 좋고 특이한 메뉴들이 많다는..

특이하지만 맛있는 노르딕 퀴진 와인바 [B3713] /강남구청, 강남

퇴사 축하인지, 섭섭함의 표현인지 그 어디쯤인 모임을 하기로 했다. 멀지 않은곳, 맛있는 곳, 저녁에 어울리게 한 잔쯤은 마실수 있는 곳. 적당한 와인바를 찾아 헤매다가 노르딕 퀴진이 궁금해진 우리들은 이곳을 선택해서 약속한지 이주만에 만나기로 했다. https://naver.me/GfaR4soz B3713 : 네이버 방문자리뷰 51 · 블로그리뷰 65 m.place.naver.com 아마도 이곳의 번지수인 3713이 가게의 이름이 되어 버린듯 했다. 전체적으로 공간이 넓은 것에 비해서 테이블이 많지는 않지만 덕분에 테이블은 신경 쓰지 않고 우리들끼리 웃고 마시고 떠들기 좋은,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둔 듯했다. 리뷰에서도 공간이 충분하고 넓다는 평이 많았다. 외부도 통 유리창이라서 낮에는 더 넓고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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