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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관광제주도, 풍랑주의보 뜬 날 [새별오름]

이미 너무 유명한 새별 오름 나에게는 처음으로 방문한 날이였다. 풍랑주의보가 뜬 날이였지만 생각보다 바람이 심하다는 생각이 없이 도착했었다. 가기전에도 날씨가 워낙 좋았었기 때문에 오늘 과연 풍랑주의보가 맞나 생각도 했다. 도착하고 보니 그냥 뒷산 언덕같이 생긴 새별 오름이 다소 신기하기까지했다. 언덕을 쭈욱 한 바퀴 돌아서 내려오는 코스인 새별오름은, 올라가서 동그랗게 오름을 한 바퀴 돈 다음에 다시 내려오는 다른 오름들이랑은 다소 달랐다. 도착해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확실히 처음보다 바람이 많이 늘어난것 같은 느낌이였다. 어느 순간 부터인가는 길다란 풀들이 거의 누워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정상에 오르고 나니 다들 정상석 근처에서 사진도 찍고 앉아서 쉬기도 하고 있는데 이미 바람이 엄청나게 ..

[자차 제주도 캠핑 여행 2021] 세화 오일장

자차 제주도 캠핑 여행 20210525-210530 210530 세화 오일장 바닷가를 따라서 공항으로 향하던 길에 바글바글한 시장이 보여서 차를 바로 멈춰 세웠다. 제주도를 다니면서 둘 다 세화 오일장은 처음 봤던 것이다. 곧 공항으로 돌아가는 일정이지만 차를 타고 가면서 봐도 사람이 많고 신나 보이는 오일장은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다. https://naver.me/xIh17KYY 세화민속오일시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20 · 블로그리뷰 885 m.place.naver.com (내부가 어두워서 사진은 많이 건지지 못했지만) 규모가 크진 않아도 구경할 것들이나 구매할 것들이 제법 많았다. 물론 제주 동문시장이나 올레시장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작고 기념품도 한정적이지만 더 동네 시장 같고 오래 걷거나 길을..

[자차 제주도 캠핑 여행 2021] 완도항에서 제주도로. 배를 타고 제주도로.

자차 제주도 캠핑 여행 20210525-210530 20210525 완도항에서 제주도로 출발 장기로 제주도에 있을 계획을 세우고 나니 차를 가지고 가서 원하는 곳에서 캠핑을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까지는 자차로 다니는 제주도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지만 이제는 혼자도 아니니 못할 것이 또 무엇이겠냐 싶어서 가기로 한다. 제주도로 배를 태워서 갈 수 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는데 그 중에서 우리가 선택한 곳은 완도. 서울에서 땅끝 마을까지 가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래서 탁송이 아닌 직접 운전해서 가는 방법은 제주도에 길게 갈때만 하는 것이 현명하겠다. 그래도 드라이브 하는 기분으로 완도까지 달려가본다. 땅끝 까지 내려오면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이 반긴다. 차로 배에 승선하지는 않고 따로..

나홀로관광제주도, 아름다운 [금오름]

제주도에 갈때마다 오름은 한번식 오를려고 노력했는데, 이때는 혼자서 제주도 구경을 하는 타이밍이라서 매일 하나씩 골라서 가려고 했다. 이날 선택한 것은 금오름이다. 이미 예쁜 것으로 유명해져 있는 금오름이라서 나도 기대가 많았다. 입구에 차를 대고 나면 금오름 안내문들을 만날수가 있다. 시작 지점 부터 정체를 알수 없는 연못과 여러가지 오름에 대한 안내판들을 만나 볼수 있다. 이렇게 잘 닦여진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되서 길을 잃어 버린 일은 없다. 등산로 같은 오름 들도 있는데 이곳은 정비가 되어 있어서 별다른 고민 없이 오를 수 있다. 정비가 잘 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지도 모르겠다. 왜 이렇게 경사가 가팔라 지는것인가, 왜 오름은 나오지 않는 것인가. 라고 생각하면서 헉헉 대기 시작할때쯤에..

나홀로관광제주도 [카페 브리프 cafe brief]

궁금증에 검색해서 찾아갔던 카페 브리프 특별할거 없는 작은 마을에 유일한 카페처럼 생각보다 넓은 대지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곳과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도 들 정도인 하얀 건물에 푸른 잔디밭을 가지고 있는 카페였다. 내부에는 이미 사람들이 많았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었고, 한켠에서는 책과 문구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돈을 내고 인생네컷을 찍을 수 있는 촬영 부스도 있었고 바로 종이로 출력이 되는 무료 미니 사진관도 너무 귀여웠다.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세트 메뉴들로 디저트가 나름 유명한 곳이였지만 혼자라서 세트까지는 시도하지 못하고 간소하게만 주문을 했다. 나도 브리프 디저트 박스 참 궁금했는데, 혼자다니면 어쩔수 없는 노릇이다. 테린느도 생각보다 너무 맛있고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상황이라 아쉬웠..

[자차 제주도 캠핑 여행 2021] 마음에 쏙 드는 캠핑장, 모구리 캠핑장

자차 제주도 캠핑 여행 20210525-210530 210529-30 모구리 캠핑장 제주도 다운 바람 덕분에 화순 금모래 캠핑장을 벗어나게 되어서 새로운 캠핑장을 가고자 열심히 검색을 해봤다. 이전에 찾았던 무료 차박지는 코로나로 없어 진 자리들이 많고 국립 캠핑장들은 역시나 이미 다 차 있는 듯 했다. 그러던 중에 발견한 동쪽 끝에 있는 모구리 캠핑장. https://naver.me/5qRcsUiW 모구리야영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57 · 블로그리뷰 301 m.place.naver.com 예약은 인터넷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제주도의 많은 부분들이 인터넷 사전예약이 되는건 참 편하다. https://eticket.seogwipo.go.kr/openos/product/productDetail.do?pr..

제주백팩여행2022] 제주 디저트 몽그레

제주백팩여행2022] 제주 디저트 몽그레 제주도 돌아오는 길에 기념품 과자를 선물로 살 예정이였다. 그래서 제주도 오기 전부터 이것 저것 잔뜩 검색을 해서 과자들을 알아 놓은 상태였다. 숙소가 시내가 아닌 한라산 중턱이다 보니 중간에 과자를 사기는 쉽지 않고 마지막날에 제주시에서 자는 날에 사러갈 생각이였다. 그런데 마지막 날이 되어서 가려고 보니 일요일이라서 휴무인 곳이 많았다. 관광지니깐 일요일 휴무는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주도 가게들은 오히려 사람사는 동네에 맞춰져서 일요일에 쉬는 곳들이 꽤 있는 것이였다. 정말 여행객의 착각..... 그래서 더 미친듯이 검색을 하다가 가까운곳에 찾은 몽그레 네이버 정보에는 마감시간을 지난 것으로 표시되었지만 마지막 희망으로 가보자는 생각으로 가보았다. 열..

2019제주> 이번 숙소는 [안녕, 김녕sea]

2019제주> 이번 숙소는 안녕,김녕sea20190203~20190207 호텔 말고, 시내 말고, 새로운 숙소에 가보고 싶었고독채나 별채 숙소들은 대부분은 일박에 15~30만원 사이로 숙박에 많은 돈을 쓰기에는 마음에 들지 않은 가격이였다.그러던 중에 찾은 바다 앞에 있고 일박에 8~12만원인 숙소 발견2층에 오션뷰 방도 있는거 확인하고 바로 예약 고고모든 방이 오션뷰인데 1층은 아무래도 낮아서 내려다 보는 뷰는 없고2층은 방 크기와 베란다의 차이로 방가격에 차이가 있다. 나름 건물도 여러채이고 방도 여러개숙소는 들어갈떄부터 실내화로 갈아 신고방안에는 턱이 또 있어서 한번더 실내화를 벗고 더 깨끗하게 지낼수 있다. 귀여운 길 조명도 있고1층에는 테이블과 의자들도 마련되어 있어서 여름에는 자연을 즐기기에 ..

2018 JEJU) 애월해안산책로

20180924 카페에서 멀리 곽지해수욕장도 보이고 그쪽을 보다 보니 좋은 산책로가 보인다.그래서 배도 마저 꺼뜨려야하고 하루에 만보 이상 걸어야하니깐 산책로 탐방을 다녀 오기로 했다.가보니 이름은 애월해안산책로지도를 보다보니 올레길에 속해 있는 해안 산책로 였다.구름만 가득하던 하늘도 구름이 조금씩 걷히면서 파란색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산책할 맛이 더 나는 길이 잘 깔린 해안 길이였다. 산책로를 걷다가 보니 올레길 전체 종주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들었다. 그건 제주도 살때에나 하게 되겠지? 제주도 살면 한달에 1오름 1종주 하기로 하면서 산책을 마쳤다. insta: @______walkgirl

2018 JEJU) 구경거리와 뷰가 가득한 애월 봄날카페

20180924 아침에 체크아웃을 하고 아점 삼아서 고기국수를 먹고 서귀포로 넘어갈 계획이였다.근데,,, 근데,,, 근데,,, 누가 추석 당일 아니랄까봐한집은 오후부터 연다고 하고 다음 집은 그냥 닫혀 있고후하후하.. 그래서 애월에 해물라면을 먹으러 움직이기로 했다.도착한 애월은 라면집은 대기 번호가 10번 뒤인데 재료 소지으로 1시간 뒤부터 시작이라고 한다.하아.. 이제 1시인데 더이상 기다리는고 새로운 걸 찾는 건 무의미한것 같아서 가까운데 아무곳에서나 먹었다.근데 맛이 없다. 슬프다. 이렇게 맛없는 한끼를 먹다니.... 제주에서는 하나하나 다 맛있는 것을 먹어도 모자란데 이렇게 실패하다니... 그렇게 점심을 실패한 다음에 봄날 까페에서 헛헛함을 달래고 앉아 있어 보기로 한다.주차장이 없어서 여기저기..

2018 JEJU) 김만복 김밥 먹어보기

20180923 제주도 도착해서 렌트카를 받은 이후에 첫번째로 한건 김만복 김밥 사러가기 벌써 4개의 지점이 있는 김만복 김밥 내가 전에 검색했던 것은 동문시장 점이였던 것 같다. 카카오 내비게이션에서 검색해서 바로 뜨는 곳으로 갔는데 그곳이 우연치 않게 본점이였던 것. 현대백화점에도 들어온것 같던데,, 역시 유명한 김밥! 김밥을 사서 가는 길에 요즘 핫한 제주 위트 에일도 편의점에서 사서 숙소에 체크인을 하러 간다. 숙소는 생각보다 깔끔해서 들어가자마자 음식 셋팅! 오징어무침은 신의 한수! 맛있다!! 전복 김밥을 먹은 많은 사람들이 (...) 한 반응을 보여주곤 했는데 그 이유를 알만 했다. 생각보다 튀는 맛이나 진한 맛이 없는 김밥. 특히나 전복 김밥이다 보니 특유의 전복의 어떠한 맛을 기대하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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