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Americas/Peru, 2012

DAY 64: 드디어! 정글로 들어가자'ㅅ' Amazon, iquitos

걷는소녀 2012. 7. 3. 09:30

DAY 64_ IQUITOS, PERU

             AMAZON

정글로 들어가다!


































HOLA!!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짐을 나눠 싸고 빨래를 들고 나오니 다른데가서 맡겨야한다고;

나와서 모터택시타고 가서 빨래를 맡기니 4kg까지 12솔이라는-_- 어이없는 가격에 할수 없이 내고

아침 먹거나 살만한데를 보면서 찾으면서 숙소까지 걸어왔지만 보이는 것은 없고 배는 고프고 시간은 없고

짐을 맡기고 옆에 보니 작은 까페가 붙어 있으나 바로 픽업이 와서 샌드위치를 살 시간은 없고 마실것만 하나 사서 

숙소를 떠난다. 걸어서 회사까지 가는데, 가는 길에 독일 아저씨도 픽업해서 고고.

회사에는 이미 이스라엘커플과 호주 아저씨, 노르웨이 아가씨 둘이 있었다.




아침에 모인 사무실에 있는 그림'ㅅ' 눈에 확확 들어오고 귀엽다'ㅅ'ㅎㅎ









모터택시에 다들 둘둘씩 나눠타고 우리는 셋이서 타고;; 항구중에 가장 먼 항구로 고고.

벨렌지구와는 반대쪽 항구였다 (벨렌지구는 사람들도 살고 있고 아마존 사람들이 나와서 이루는 시장이 있는 관광 플레이스입니다)

항구 앞은 이런 식당들이 가득한 생선시장이였다. 







저런 시장에 앉아서 그자리에서 구워주는 생선이 매우 먹고 싶었으나'ㅅ'

구경할 시간 조차 주지 않고 바로 지나갔다. 셍선들이 정말 싱싱해 보였다'ㅅ'

매일 아침 아마존에서 찾아와서 파는 생선이라고 한다.









항구에는 이런저런 작은 배들이 많다. 항구는 항구인것이다:)


















우리의 배에 모두 옮겨타고 다 같이 지낼 이틀의 시작 :)




우리의 짐들도 가득히~_~ 먹을것 사용할 것 등등.

개인적으로는 레인부츠도 들고 가야한다'ㅅ'ㅋㅋㅋ 정글탐험용














드디어 배가 출발~















첫번째 일정은  생선농장. fishfarm


입구를 지키고 있는 앵무새'ㅅ' 색깔이 이쁘다'ㅅ'



귀여운 아가 :)



이렇게 살림을 하고 있는 현장이 바로 앞에 보인다.. 신기. 무려 콘센트도 밖에ㅎㅎ







뗄감도 패고 있고,, 

농장만 있는 곳은 아니고, 배를 댄 곳에는 길 따라 작은 마을이 있는데,

모터택시도 지나 가는 것을 보아서는 아주 작은 마을은 아닌듯 하다.

















여기는 우리 메인 가이드가 아닌 영어를 배우겠다고 따라온 아이가 설명해줬다.

영어배우는 일년차라고 하는데, 난감하기 그지 없는 영어ㅋㅋ

나의 스페인어보는 나으니깐 할말 없다ㅋㅋㅋ




 




요거는 피라냐 녀석들

고기 던져주면 저렇게 난리난리난리가 난다.

생선은 안 보이고 저렇게 물보라가 난다. 지독한것들



























악어 농장

나중에 해 준 이야기 중에 black alligator가 아마존의 가장 위험한 동물 중에 하나라고 했다. 

저기 보이는 white녀석은 그정도는 아니라며ㅎㅎ

black alligator는 보이면 무조건 죽여야하는 동물이라고 했다. 나중에 누구든 공격할 것이기에.. 




























이쪽 연못에는 아마존의 가장 큰 생선이 살고 있다.

생선 이름은 까먹었다-_-

바로 이녀석




입을 쩍 벌리는 순간에 물과 공기압의 차이 등등으로 퍽 소리가 매우 크게 나곤한다.

깜짝 놀라서 나자빠질뻔 ㅠ_ㅠ














날 난감하게 했던 영어 초보자ㅋㅋㅋㅋ



마지막까지 까칠하던 앵무새. 색은 예뻐가지고는,,,



















다시 배를 타고 강을 거슬러간다.















날씨도 너무 좋고, 물에 reflection생기는 것도 너무 좋고~ 기분 좋다~






















며느리와 시누이 사이 Anee과 Sandy ~_~ 남편 시험 보는 동안 둘이 정글 온거란다.ㅎㅎ 사이가 좋다'ㅅ'
























짜쟌. 어느 섬에 도착! 우기때에는 여기까지 물이 차는지, 멀리 진흙길을 걸어 들어가야했다.

생각보다 길게 이어진길. 건기와 우기의 차이가 도대체 얼마나 되는건지.







우리의 투어 회사 wimba의 배



























섬에는 작은 마을이 있었고, 우리는 일단 배에서 짐을 몽창 다 옮겨야했다. 그리고 섬의 반대편으로 가서 다른 배를 다시 탄다고한다.

우기/건기에 땅 상태에 따라서 배를 타고 더 많이 갈때도 있고 아예 섬 전체를 걸어야할때도 있다고 한다;;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신기해보였다'ㅅ'

우리가 섬에 도착했을때 학교가 끝나는 시간이라서 하교하는 아이들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다들 칼라플한 책가방을 메고 총총 걸어간다 :)





개인 차라고 생각하며 신기해 하고 있었는데, 택시다 이녀석. 짐과 사람을 실어 날아준다. 

우리의 짐도 반대편까지 실어다 주었다. 이렇게 돈 벌고 있는 사람들.



유일한 편의점에서 멍 때리는 강아지 녀석. 



이 마을의 교회!



기부로 만들어진 초등학교. 타일 한장한장이 기부한 사람들의 편지랜다



나무늘보다+_+!!!!! 꺅!!!!



이 여자아이 사진찍히기는 싫고 용돈 벌이는 하려는건지 사진기는 죽어도 안 쳐다본다. 

시크한 표정으로 언제나 외면. 돈 받을떄 한번 웃어주더라는 ㅎㅎ

1sol 내고 사진 찍었다. 어쨌든 신기한 녀석'ㅅ'















섬에 일직선으로 난 고속도로를ㅋㅋ 걸어서 이동해야한다. 우리의 짐을 택시에 실어 보내서 자유롭게 걷는중~

지난 겨울에 예상치 못하게 비가 많이 와서 여러가지 피해가 있었다고 설명해주는 것 가운데서, 

이 길의 2m정도 높이까지 물이 잠겨서 롯지로 갈때 이길을 그냥 배타고들었다고 설명한다. 흐익!

나무들을 가만히 보면 수면의 흔적이 남아있다. 도대체 비가 얼마나 많이 온걸까.














반대편 끝에서 이렇게 다른 배를 타고 진짜 정글로 들어간다'ㅅ'

















이렇게 고요하기만 하던 정글에서, 20분 정도만 들어가면 된다는 정글에서, 뭔가 맞기 시작했다.

응? 하는 사이에 소나기로 바뀐 빗방울!!

비 구경하시죠-_-




















lodge에 도착할때 까지 비가 왔다. 즉 15분 가량을 굵은 빗방울을 계속 맞고 있었다는 사실.

난감하기 그지 없다ㅠ_ㅠ 가이드가 아마존에서 홀딱 젖으면 good luck이라고 하는데,

good luck이 올꺼라는건지, 그것이 good luck이라는건지. 심심하면 소나기 내리는 정글에서 비가 어떻게 good luck인건지.!!!!!












덥기만할꺼라고 생각한 정글에서 시작부터 비를 맞으니 다들 정신이 없다ㅠㅠ




얄미운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던 앵무새









그렇게 lodge까지. 비를 몽창 맞고서 정글에 입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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